♞풍수부대[風樹不待] 부모를 오래도록 모시지 못함을 슬퍼한 말.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오래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한 데서 온 말이다.
♞풍수불포고어정[風樹不抱皐魚情] 풍수는 바람이 이는 나무이고, 고어(皐魚)는 옛날 효자의 이름으로, 곧 아직은 부모가 살아 계셔서 봉양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 제9권에 “나무는 고요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고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하였다.
♞풍수비[風樹悲] 풍수지통(風樹之痛)과 같은 말인데 부모가 죽어 봉양하지 못하여 슬퍼한다는 뜻이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무는 고요히 있고 싶지만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고 싶지만 어버이가 계시지 않는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고 하였는데, 후세에 이를 인용해 부모를 오래 봉양하지 못한 슬픔에 비유하였다.
♞풍수여애[風樹餘哀] 이미 세상 떠난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지 못한 슬픔을 말한다.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무는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아들은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하였다.
♞풍수지탄[風樹之嘆]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효도를 다하지 못한 것을 슬퍼함. “나무는 고요히 있으려 하지만 바람은 멎지 않고, 자식은 봉양하려 하지만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노라[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라는 시(詩)에서 유래한 말이다. 풍수지감(風樹之感). 풍수지비(風樹之悲). 풍목지비(風木之悲).
♞풍수통[風樹痛] “나무가 잠잠해지려 하나 바람이 자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 주시지 않는도다.[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也]”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자식이 어버이를 여읜 슬픔을 뜻한다. <韓詩外傳 卷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