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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風煙] ~ 풍옥토홍[豐獄吐虹]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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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연[風煙] 멀리 보이는 공중에 서린 흐릿한 기운. 바람과 안개의 합칭이다.
♞풍연[馮衍] 후한 때의 고결한 선비로, 처음 왕망(王莽) 밑에서 벼슬을 하다가 그만두고 뒤에 광무제(光武帝)를 섬겼는데, 광무제가 외척을 처벌할 때 풍연 또한 죄를 얻었다가, 풀려난 뒤로는 고향에 돌아가 평생을 두문불출하였다. 그래서 풍연은 불우하고 강직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後漢書 卷二十八>
♞풍영[風詠] 바람을 쐬고 시를 읊조림. 공자가 제자들 취향을 물었을 때 증점(曾點)이 대답했던 것이다. <論語 先進>
♞풍영정[風詠亭] 상주(尙州)에 있다.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이색(李穡)·권근(權近)·김종직(金宗直)의 기문(記文) 및 이숭인(李崇仁)의 시(詩) 등이 있다.
♞풍예[豊豫] 풍괘와 예괘. 풍형예대(豊亨豫大). 풍괘는 성대함을, 예괘는 기쁨을 상징하는 괘인데, 풍성하고 안락하여 태평함을 뜻한다.
♞풍옥[豐玉] 풍년옥(豐年玉)을 말한다. 세설상예(世說賞譽)에 “세상에서 유량(庾亮)을 칭하여 풍년옥이라 하고 유익(庾翼)을 황년곡(荒年穀)이라 한다.” 하였다.
♞풍옥토홍[豐獄吐虹] 관직이 승진되는 것을 뜻한다.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항상 자기(紫氣)가 있으므로, 장화(張華)가 당시 천문에 정통했던 뇌환(雷煥)을 초청하여 그 사실을 묻자, 뇌환이 말하기를 “보검(寶劍)의 정기가 하늘에 닿아서 그런 것이다.”고 하므로, 장화가 “내가 젊었을 때 상보는 사람이 나에게, 60세가 넘으면 직위가 삼사(三事)에 오르고 틀림없이 보검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으니, 그 말이 사실일는지 모르겠다.” 하며, 그 보검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뇌환이 “예장(豫章)의 풍성(豐城)에 있다.”고 하므로, 장화가 크게 기뻐하면서 이내 뇌환을 풍성령(豐城令)으로 임명하여, 그 곳에 함께 가서 옥옥(獄屋)의 기지(基址)를 판 결과, 용천(龍泉)·태아(太阿) 두 보검을 얻었다고 한다. <晉書 張華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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