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음주례[鄕飮酒禮] 상고 때에 시골 학교에서 3년 동안 가르쳐 학업이 성취되면 덕성(德性)과 문예를 시험하여 그 중에서 뛰어난 자를 조정에 천거하는데, 그때 향대부(鄕大夫)가 주인이 되어 그들을 위해 잔치를 열어 전송하면서 빈례(賓禮)로 대하여 술을 주고받을 때 일정한 의식이 있었다. 곧 시골 선비들의 순후한 풍속을 말한다. <儀禮 鄕飮酒禮>
♞향의[香蟻] 술거품, 또는 술을 말한다.
♞향자손익[向子損益] 상자(向子)는 후한(後漢)의 은사(隱士) 상장(向長)을 가리키는데, 그의 자(字)인 자평(子平)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특히 노장(老莊)과 역(易)에 정통하였는데, 어느 날 주역(周易)의 손괘(損卦)와 익괘(益卦)를 읽고 나서 탄식하기를 “내가 이미 부귀는 빈천함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았으나 죽음이 삶보다 어떻다는 것만은 모르겠다.[吾已知富不如貧 貴不如賤 但未知死何如生耳]”라고 하였다 한다.<後漢書 逸民傳 向長>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仲尼甘旅人 向子識損益”이라는 구절이 있다.<杜少陵詩集 卷8 兩當縣吳十侍御江上宅>
♞향자식손익[向子識損益] 상자(向子)는 동한(東漢)의 고사(高士) 상장(向長)으로, 자(字)는 자평(子平)이다. 일찍이 주역(周易)을 읽다가 손괘(損卦)와 익괘(益卦)에 이르러 탄식하기를 “내가 이미 부귀가 빈천(貧賤)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만, 죽음과 삶의 관계가 어떠한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한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逸民傳 向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