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선[回仙] 당(唐) 나라 때의 선인(仙人) 여동빈(呂洞賓)의 별칭이다.
♞회설[回雪] 기녀(妓女)가 옷소매를 번득이며 춤추는 자태의 경묘(輕妙)함을 이른 말이다.
♞회소[懷素] 당(唐) 나라 때의 고승(高僧)으로, 특히 초서(草書)에 뛰어났다.
♞회소곡[會蘇曲] 신라(新羅) 유리왕(儒理王) 9년에 육부(六部)의 호칭을 정하고 중간을 나누어 둘로 만든 다음, 왕녀(王女) 2인으로 하여금 각각 부내(部內)의 여자들을 거느리고 편을 나누어 7월 보름날로부터 매일 이른 아침부터 대부(大部)의 마당에 모아놓고 길쌈을 하여 이경(二更) 쯤에 일을 끝내곤 해서 8월 보름날까지 일을 계속하고 나서는 그 공(功)의 많고 적음을 상고하여, 진 쪽에서는 주식(酒食)을 마련하여 이긴 쪽에 사례를 하도록 하였다. 그런데 이 잔치에 가무(歌舞)와 백희(百戲)를 모두 베풀었으므로, 이를 가배(嘉俳)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때에 진 집의 한 여자가 일어나 춤을 추면서 탄식하기를 ‘회소 회소(會蘇會蘇)’라 하였는바, 그 음조가 슬프고도 우아하였으므로, 후인들이 그 소리를 인하여 노래를 지어 회소곡이라 이름하였다.
♞회수함풍상[懷袖含風霜] 어사대는 직책이 음살(陰殺)의 속성을 띠고 있는 관계로 문(門)이 북쪽 귀퉁이에 있었다 하며, 이와 함께 불법(不法)을 규탄하기 때문에 어사의 직책을 풍상(風霜)의 직임이라고 하였다 한다. <通典 職官 御史臺>
♞회심[灰心] 불도를 닦는 마음을 뜻한다. 모든 망상(妄想)을 여의고 진여(眞如)의 경지에 도달함을 말한다.
♞회심지처불필재원[會心之處不必在遠] 자기 마음에 적합한 바는 반드시 먼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