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안[淮安] 경기도 광주(廣州)의 고호이다.
♞회안봉[回雁峯] 중국 형산(衡山) 남쪽에 있는 봉우리, 이 봉우리가 매우 높으므로 기러기가 가을이면 이곳에 와서 이 봉우리를 넘지 못하고 그냥 있다가 봄이 되면 다시 북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른 말이다.
♞회암[晦庵] 주자(朱子)의 호이다.
♞회암감우시[晦庵感遇詩] 회암은 주희(朱熹)의 호(號). 감우시는 원래 진자앙(陳子昂)이 지은 것으로 이것을 본따 재거감흥(齋居感興)이라는 시를 지었는데, 여기에 “무엇 때문에 구양자가 붓을 잡으면서 지공한 것을 몰라 당경에다가 주기를 어지럽혔나. 이 범례를 그 누가 용납하리.[云何歐陽子 秉筆迷至公 唐經亂周紀 凡例孰此容]” 하였다. <朱子大全 卷四>
♞회암정[晦庵亭] 송 나라 주희(朱熹)가 강학(講學)하던 정자이다. 회암은 주희의 호요, 무이산(武夷山)은 그 정자가 있던 산이다.
♞회양[淮陽] 지금의 하남성 회양현(淮陽縣)이다. 회양현은 안휘성과 가까운 하남성의 동쪽지역이다.
♞회양[淮陽] 한 무제(漢武帝)의 특명으로 회양 태수(淮陽太守)에 부임했던 급암(汲黯)을 말한다. <漢書 卷50 汲黯傳>
♞회양와십년[淮陽臥十年] 한 무제(漢武帝) 때에 급암(汲黯)이 울적한 심정을 안고 회양 태수(淮陽太守)로 부임하여 맑은 정사를 펼치다가 급기야는 10년 만에 그곳에서 죽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50 汲黯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