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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우[回愚] ~ 회음표모[淮陰漂母]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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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우[回愚] 공자(孔子)가 말하기를 “회[顔回]는 나와 말할 때에는 시종 ‘예, 예’ 하기만 하여 어리석은 줄 알았더니, 나가서 하는 것을 보면 잘 발휘하니, 어리석은 것이 아니로다.” 하였다.
♞회우당이문[會友當以文] 논어(論語) 안연(顔淵)에 “군자는 학문을 통해 벗을 모은다.[君子 以文會友]”라는 증자(曾子)의 말이 실려 있다.
♞회원[檜原] 회원은 회산(檜山), 즉 창원의 옛 이름이다.
♞회위[會圍] 회시(會試)의 별칭이다.
♞회유렵[會有獵] 임금으로부터 부름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다. 주 문왕(周文王)이 위수(渭水) 가로 사냥을 나갔는데, 강 태공(姜太公)이 곧은 낚시로 반계(磻溪)에서 고기를 낚다가 문왕을 만났다 한다.
♞회윤대[悔輪臺] 무제가 만년(晩年)에 국경에서 윤대(輪臺)를 개척하다가 뉘우치고 파하는 조서(詔書)에 “세상에 어찌 신선이 있으랴.” 하는 구절이 있다.
♞회음[淮陰] 지금의 강소성 회음시(淮陰市)로 진말(秦末) 당시 동해군(東海郡)에 속한 현이다.
♞회음표모[淮陰漂母] 회음은 강소성(江蘇省) 회안현(淮安縣)의 서북쪽에 있었던 지명이다. 표모(漂母)는 빨래하는 부인으로 한신(韓信)에게 밥을 주었던 부인을 말한다. 한신(韓信)이 젊었을 때 집이 가난하여 굶고서 회음성(淮陰城) 밑에서 고기를 낚고 있었는데, 빨래하는 부인[漂母]이 그를 동정(同情)하여 여러 날 밥을 먹였다. 한신이 감사하여 “내가 성공하면 부인에게 후히 갚겠습니다.” 하니, 부인이 “내가 왕손(王孫)을 동정한 것이지, 어찌 뒷날의 갚음을 받기를 바란 것입니까.” 하였다. 그 뒤에 한신이 초왕(楚王)이 되어서 빨래하던 부인을 찾아서 금 천 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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