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회음후[淮陰侯] ~ 회인탈[恢刃奪]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464  
♞회음후[淮陰侯] 회음후는 한 패공(漢沛公)의 대장이었던 한신(韓信)의 봉호이다. 한신은 원래 제왕에 봉해졌으나 한신의 힘으로 해하의 전투에서 항우를 멸한 유방이 한신의 군권을 빼앗고 항우의 직할령이었던 초나라로 봉지를 옮겼다. 그래도 여전히 한신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꼈던 유방은 한신이 모반한다는 고변이 들어오자 운몽택으로 사냥 나가 그를 영접하러 나온 한신을 체포한 다음 초왕의 자리에서 폐하고 회음후로 격하시켰다. 갑자기 제후왕에서 한 고을의 후(侯)로 격하된 한신은 앙앙불락하다가 여태후와 소하의 계략에 걸려 자신은 참수되고 3족이 멸족되었다. 사기열전의 다른 편의 한왕신열전(韓王信列傳)은 동명이인이다.
♞회의유모귀[懷宜遺母歸] 삼국(三國) 시대 육적(陸績)이 나이 6세에 원술(袁術)의 집에 갔다가 그가 주는 귤 3개를 품고 작별 인사를 하다가 땅에 떨어뜨리자 원술이 “네가 손님으로서 어찌 귤을 품었느냐?” 하니, 대답하기를 “가져다가 모친에게 드리려 합니다.” 한 고사이다. <三國志 卷五十七 吳志 陸績傳>
♞회인탈[恢刃奪] 백정[庖丁] 위(魏)의 문혜군(文惠君) 앞에서 소를 가르는데[解], 칼을 척척 놀려 힘줄과 관절(關節) 사이를 도려내어도 뼈는 다치지 않는 신기(神技)를 부리며 문혜군에게 설명하는 말이 “저 뼈는 틈이 있고 칼날은 부피가 없으니, 없는 부피로써 있는 틈에 집어넣으면 휑하게[恢恢]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하였다. <莊子>
 
 



번호 제     목 조회
4865 자유홀[子猷笏] ~ 자은제탑[慈恩題塔] ~ 자의소대[紫衣小隊] 4861
4864 석천[石川] ~ 석탄[石灘] 4859
4863 태자하[太子河] ~ 태중대부[太中大夫] 4859
4862 엄조[嚴助] 4858
4861 평원독우[平原督郵] ~ 평원주문맹[平原主文盟] 4857
4860 삼배통대도[三杯通大道] ~ 삼백편[三百篇] 4856
4859 최졸옹[崔拙翁] ~ 최해주[崔海州] 4854
4858 팔용[八龍] ~ 팔월선사[八月仙槎] 4852
4857 은낭[隱囊] ~ 은대[銀臺] 4850
4856 격안[隔案] ~ 격양가[擊壤歌] 4848
4855 가타[伽陀] ~ 가풍[家風] 4846
4854 기오[寄傲] ~ 기옹[綺翁] 4846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