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가도[賈生賈島] 가생(賈生)은 한(漢) 나라 가의(賈誼)를 말하고 가도는 당(唐) 나라 때 시인(詩人)인데, 처음에 중이 되었다가 뒤에 한유(韓愈)의 가르침을 받아 다시 환속(還俗)하였다. <唐書 卷一百七十六 賈島傳>
♞가생기복[賈生忌鵩] 가생은 전한(前漢) 때 가의(賈誼)를 가리킨다. 그는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어 마음이 울적하고 지세(地勢)가 비습하여 건강도 나빴는데 상서롭지 못하다는 올빼미마저 날아들므로 복조부(鵩鳥賦)를 지어 자위하였다. <漢書 賈誼列傳>
♞가생작부강관비[賈生作賦强寬譬] 가생은 전한(前漢)의 가의(賈誼)를 말하는데, 그가 장사왕 부(長沙王傅)로 좌천되었을 때, 불길한 새로서 올빼미 같이 생긴 복조(鵩鳥)가 자신의 방에 날아 들어와 앉자, 그는 이를 불길한 징조라 하여 자신이 곧 죽을 것으로 여기고, 이에 복조부(鵩鳥賦)를 지어서 자신을 위로했던 것을 말한다. <漢書 卷四十八>
♞가생지초[賈生之楚] 한(漢) 나라 가의(賈誼)가 장사왕(長沙王)의 태부(太傅)로 좌천되어 남초(南楚)에 갔다.
♞가생통한[賈生痛漢] 한 문제(漢文帝) 때 흉노(匈奴)의 세력이 강성하여 국경을 침범하고, 나라의 제도가 체제가 잡히지 않아 엉성하고, 회남왕(淮南王)과 제북왕(濟北王)이 반역을 꾀하다가 사형을 당하는 등 나라의 안팎이 매우 어지럽자, 양회왕(梁懷王) 태부(太傅)로 있던 가의(賈誼)가 이를 개탄하여 올린 상소에 “신은 삼가 사세를 생각건대 통곡할 만한 것이 한 가지이고 눈물을 흘릴 만한 것이 두 가지이고 길게 한숨을 쉴 만한 것이 여섯 가지입니다.” 하며, 조목별로 그 내용을 진술하였다. <漢書 卷四十八 賈誼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