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화[嘉禾] ~ 가회맹[柯會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687  
♞가화[嘉禾] 가화는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이삭이 달린 벼[곡물]인데, 주공(周公)이 지은 글의 편명이기도 하다.
♞가화[嫁禍] 자기집의 화를 타인에게 옮김.
♞가화[嘉話] 좋은 이야기.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되어 나감을 말한다.
♞가회동제실[葭灰動緹室] 책력이 없이 원시적인 방법으로 절후(節候)를 측정한다는 것이다. 가회는 갈대 줄기 속의 얇은 막을 태운 재를 말하고, 제실은 비단천을 바른 밀폐된 방을 말한다. 고대에 기후와 절기를 관찰할 때 가회를 12율관(律管) 안에 채우고 비단천을 발라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방에 놓아두고 절기를 점쳤는데, 이를테면 동지절이 돌아오면 그에 상응하는 황종(黃鍾) 율관 안의 가회가 날아서 움직인다고 한다. <後漢書 律曆志 上>
♞가회맹[柯會盟] 가(柯)에서의 회맹(會盟). 제환공 5년, 기원전 681년에 환공이 노나라를 공격하자 노나라가 조말(曹沫)을 장수로 세웠으나 세 번 싸워 세 번 모두 패했다. 노장공이 노나라의 성읍을 바치며 강화를 청하자 환공이 허락하여 가(柯) 땅에서 회맹을 행했다. 가(柯)는 지금의 산동성 동아현(東阿縣) 서남이다. 이윽고 회맹의 날이 되자 비수를 가슴에 품은 조말이 단상에 올라 제환공을 위협하여 제나라가 탈취해 간 노나라의 땅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조말의 위협에 어쩔 수 없이 약속한 제환공은 약속을 파기하고 조말을 살해하려고 했다. 그때 관중이 나서서 약속을 파기하고 조말을 죽이는 일은 일시적으로 통쾌한 일이지만 제후들로부터 신의를 잃어 천하를 잃는 큰일이라고 설득해서 조말에게 한 약속을 모두 지키도록 했다. 제후들이 듣고 제나라를 믿고 따랐다. <刺客列傳>
 
 



번호 제     목 조회
353 주현[朱弦] ~ 주현백설[朱絃白雪] ~ 주현위군절[朱絃爲君絶] 5077
352 개구소[開口笑] ~ 개두환면[改頭換面] 5078
351 가리[假吏] ~ 가림[嘉林] ~ 가매[假寐] 5080
350 풍우갱슬본비광[風雩鏗瑟本非狂] ~ 풍우불이[風雨不已] 5081
349 회자[膾炙] ~ 회적오시[晦迹吳市] 5086
348 송강왕[宋康王] ~ 송경문[宋景文] 5088
347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 수간사마[授簡司馬] ~ 수거감우[隨車甘雨] 5089
346 풍수부대[風樹不待] ~ 풍수통[風樹痛] 5090
345 십력[十力] ~ 십묘지[十畝地] 5097
344 한강백[韓康伯] ~ 한걸[寒乞] 5097
343 회로[回老] ~ 회명[晦明] 5097
342 건곤감리[乾坤坎离] ~ 건공주불흔[巾空酒不痕] 5097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