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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가모불[笄加髦拂] ~ 계강자[季康子]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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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禊] 음력 3월 3일, 불상(不祥)을 제거하기 위하여 불제(祓祭)를 지내고 목욕하는 것을 말한다.
♞계[啓] 하(夏)나라 우(禹)임금의 아들인데, 우가 죽은 뒤에 백성이 계(啓)의 덕을 구가(謳歌)하고 따랐다. 예종(睿宗)을 우(禹)에, 세자(世子)를 계(啓)에 비유하였다.
♞계가모불[笄加髦拂] 옛날에는 여자가 15세가 되면 요즘의 성인식처럼 계례(笄禮)를 치렀다. 이때 비녀를 꽂고 다비를 꾸미는데, 태어난 지 3개월 만에 배 안의 머리를 잘라 만든 다비를 계례 후에 수식으로 삼아 생육해주신 부모의 은혜를 잊지 않는 신표로 삼는다. <禮記 內則>
♞계각[鷄角] 계각은 닭 머리에 뿔이 난 것이니, 국가가 망하려면 반드시 요얼(妖孼)이 나타난다는 뜻으로, 흉조(凶兆)를 말한다. 구당서(舊唐書) 오행지(五行志)에 “함통(咸通) 6년 7월에 서주(徐州)의 팽성(彭城) 민가에 뿔이 난 닭이 났으니, 뿔은 전쟁이 일어날 징조이다.” 하였다.
♞계간[鷄竿] 옛날 조정에서 사면령(赦免令)을 내릴 적에는 칠척(七尺) 길이의 장대에 사척(四尺) 높이의 황금으로 장식한 닭 모양을 달고, 그 입에 척(尺) 길이의 붉은 천을 물린 것을 내세웠었다. <唐書 百官志>
♞계강금수[桂江錦水] 계강(桂江)은 일명 상수(湘水)로, 계림(桂林)에서 발원하여 동정호(洞庭湖)로 흘러들며, 금수(錦水) 즉 민강(岷江)은 양자강(揚子江)으로 흘러들어 결국 계강과 합류한다.
♞계강자[季康子] 태어난 해는 알 수 없고 기원전 468년에 죽은 춘추 때 노나라의 정경(正卿)이다. 희(姬) 성에 계손씨(季孫氏)에 이름은 비(肥)다. 노환공(魯桓公)으로부터 분가하여 노나라의 국정을 전단했던 삼환씨 중의 하나인 계손씨의 종주로 공자와 동시대를 살면서 노나라의 정경을 지냈다. 노애공(魯哀公) 3년 기원전 492년 계환자(季桓子 ; 계손사季孫斯)가 죽을 때 자기의 뒤를 태어난지 얼마 안 되는 서출에게 잇도록 유언했으나 계강자가 사람을 보내 그의 서출 동생을 죽이고 스스로 환자의 후계자가 되어 노나라의 정경의 자리에 올라 정권을 잡았다. 일찍이 공자의 제자 염구(冉求)와 번지(樊遲)의 도움을 받아 제나라 군사를 물리친 바 있으며 후에 오나라와 제나라 사이에 벌어진 애릉(艾陵)의 전투에 오나라 편으로 참전하여 제나라 군사들을 크게 파하고 제나라의 상국 국서(國書)를 전사시켰다. 노애공 12년 기원전 483년 용전부(用田賦)라는 법령을 반포하여 노나라의 세제를 개혁했다. 노애공 27년 기원전 468년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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