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개롱장[開壟匠] ~ 개문읍도[開門揖盜]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289  
♞개롱장[開壟匠] 옛날, 은광(銀鑛)에서 장마가 진 뒤 갱내(坑內)에 물이 고였을 때 이 물을 퍼내기 위하여 후한 노임을 주고 고용되는 사람을 이른다. 그들은 은 구덩이 옆에 지하도를 파고 들어가다가 은 구덩이에 비교적 가까워진 것을 알면 지하도 곁에 몸이 겨우 들어갈 만한 또 하나의 구덩이를 파고 구덩이와 지하도를 막고 있는 흙을 힘껏 파낸다. 이때 구덩이를 자주 곁눈질해 가늠해 가면서 판다. 그러다가 물꼭지가 터져나올 듯하면 재빨리 옆의 구덩이로 뛰어들어간다. 물이 터져나오는 기세가 세찰 때에는 며칠씩 구덩이에서 굶으며 있다가 물이 다 빠진 뒤에 나오게 되는데, 이때 함몰되어 죽는 사람이 많다.
♞개리수미[芥裡須彌] 부분 속에 전체가 들어 있다는 뜻의 불가(佛家) 용어이다. <維摩經 不可思議品>
♞개린[介鱗] 개린은 어별(魚鼈)과 다름이 없다는 뜻에서 변방 오랑캐들의 복장을 가리킨 데서 온 말이다.
♞개문납적[開門納賊] 문을 열고 도적에게 바친다. 스스로 재화(災禍)를 끌어들이는 것을 이른다.
♞개문읍도[開門揖盜] 일부러 문을 열어 놓고 도둑을 청한다는 뜻으로 스스로 화를 불러들인다는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649 저수[沮水] ~ 저수하심[低首下心] 4674
4648 순치[馴雉] ~ 순칙부지식[順則不知識] 4673
4647 윤상[尹相] ~ 윤언[綸言] 4672
4646 계원[桂苑] ~ 계유군자불수관[季由君子不須冠] 4672
4645 생년수가의[生年輸賈誼] ~ 생멸법[生滅法] 4671
4644 요조숙녀[窈窕淑女] ~ 요조편[繞朝鞭] ~ 요존[堯尊] 4671
4643 지역[祗役] ~ 지오광흥[持螯狂興] ~ 지웅수자[知雄守雌] 4670
4642 강호연파[江湖煙波] ~ 강호지인[江湖之人] 4664
4641 사마자미[司馬子微] ~ 사마희[司馬喜] 4664
4640 몽매난망[夢寐難忘] ~ 몽몽[懞懞] 4663
4639 재금[裁錦] ~ 재난고소탄[才難古所歎] 4660
4638 조침상[弔沈湘] ~ 조포[朝飽] 465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