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거로가[去魯歌] ~ 거말[距末]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673  
♞거로가[去魯歌] 공자(孔子)가 노(魯) 나라를 떠날 때 지은 가사. 사이가(師已歌) 또는 사을가(師乙歌)라고도 한다.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 “노환자(魯桓子)가 제(齊) 나라 여악(女樂)을 받아들여 3일 동안 정무를 돌보지 않고, 번육(膰肉) 또한 대부(大夫)에 이르지 않자 공자가 노 나라를 떠나면서, ‘彼婦之口 可以出走 彼婦之謁 可以死敗’라는 가사를 지었다.”고 하였다.
♞거로정[去魯情] 공자(孔子)가 그의 본국인 노국(魯國)을 버리고 타국으로 갈 적에 “나의 더딘 걸음이여[遲遲吾行也].” 하였으니, 그것은 부모의 나라를 떠나는 마음이다.
♞거록파진[巨鹿破秦] 항우가 솥을 깨고 배를 침몰시킨 것을 말한다. 거록(지금의 하북성 평향현平鄕縣)에서 진나라 군대를 대파한 이야기인데, 항우본기(項羽本紀)에 자세히 보인다.
♞거립[車笠] 월(越) 나라 사람들은 소박하고 다정해서 친구를 잘 사귀었는데, 처음 사귈 때 축사(祝辭)를 하기를 “그대는 수레를 타고 나는 삿갓을 썼더라도, 나중에 만나면 수레를 내려 인사하고, 나는 걸어서 가고 그대는 말을 탔어도, 나중에 만나면 내려서 인사해야 하리.” 했다 한다. 빈부귀천에 마음이 변하지 않는 우정을 뜻한다. <太平御覽 卷四百六>
♞거립평생서[車笠平生誓] 친구간의 우의를 다짐하는 말. 월(越) 나라 풍속에 사람과 처음 만나 친구가 되면 “타일에 그대는 수레를 타고 나는 삿갓을 쓰고 서로 만나면 그대는 수레에서 내려와 읍하고, 그대가 삿갓을 쓰고 내가 말을 타고 다른 날 만나면 나는 그대를 위해 말에서 내리겠다.”고 맹세하였다 한다.
♞거말[距末] 고기(古器)의 이름이다. 금석색(金石索)에 상(商) 나라 거말도(距末圖)가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901 고어[皐魚] ~ 고어지사[枯魚之肆] 4924
4900 오불관언[吾不關焉] ~ 오비삼척[吾鼻三尺] ~ 오비토주[烏飛兎走] 4924
4899 자사[紫絲] ~ 자산수[子山愁] ~ 자산출천[刺山出泉] 4924
4898 별재위체[別裁僞體] ~ 별천지[別天地] 4923
4897 이로[李老] ~ 이루[離婁] 4922
4896 강영과[江盈科] ~ 강유겸전[剛柔兼全] 4922
4895 건장[建章] ~ 건즐[巾櫛] 4922
4894 예상[霓裳] ~ 예상우의[霓裳羽衣] ~ 예상우의곡[霓裳羽衣曲] 4921
4893 단단[團團] ~ 단대[丹臺] 4920
4892 계명구폐[鷄鳴狗吠] ~ 계모행료[溪毛行潦] 4920
4891 이곽선[李郭仙] ~ 이관규천[以管窺天] ~ 이관조몽시[移官早夢尸] 4919
4890 백학[白鶴] ~ 백학귀[白鶴歸] 4915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