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거원비[蘧瑗非] ~ 거인[擧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814  
♞거원비[蘧瑗非] 거원(蘧瑗)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로서, 거백옥(蘧伯玉)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나이 50에 49년의 잘못됨을 알았다.[年五十而知四十九年非]는 유명한 고사가 전해 온다. <淮南子 原道> 그런데 이백의 시 ‘자극궁(紫極宮)’에도 “嬾從唐生決 羞訪季主卜 四十九年非 一往不可復”이라는 구절이 들어 있다.
♞거원장회숙야[巨源長懷叔夜] 거원(巨源)은 진(晉) 나라 산도(山濤)의 자(字)이고 숙야(叔夜)는 혜강(嵇康)의 자(字)인데, 모두 죽림칠현(竹林七賢)에 속하는 인물들로서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혜강이 종회(鍾會)의 무함에 걸려 죽자 그의 아들 혜소(嵆紹)를 산도가 추천하여 비서승(祕書丞)으로 삼게까지 하였다. <晉書 卷43, 卷49>
♞거원지비[蘧瑗知非] 거원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였는데, 그가 나이 50세가 되었을 적에 스스로 지난 세월 49년 동안의 잘못을 알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淮南子 原道訓>
♞거이[居夷] 공자가 구이(九夷)에 살려고 했음을 말한다. 논어(論語) 자한(子罕)에 “공자가 구이에 살려 했다.” 하였다.
♞거이[鐻耳] 옛날 오랑캐들이 즐겨 쓰던 금·은·옥의 귀걸이를 말한다.
♞거이기[居移氣] 사는 장소와 지위의 변화에 따라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뜻으로 좋은 곳이나 지위에 있게 되면 정신도 고상해지고 맑아진다는 의미이다. ‘거이기 양이체[居移氣 養移體]’ 사람은 그가 처해있는 위치에 따라 기상이 달라지고, 먹고 입는 것에 의해 몸이 달라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이다.
♞거인[擧人] 천거를 받아 과시(科試)에 응하는 선비를 이른다.
 
 



번호 제     목 조회
233 고력사[高力士] ~ 고륜지해[苦輪之海] 5222
232 최저[崔杼] ~ 최제수인[榱題數仞] 5223
231 견간[筧竿] ~ 견구인[牽狗人] 5223
230 각골난망[刻骨難忘] ~ 각광[脚光] 5224
229 각궁가수[角弓嘉樹] ~ 각궁편[角弓篇] 5224
228 일배승지작일원[一倍乘之作一元] ~ 일백팔반[一百八盤] ~ 일번화[一番花] 5224
227 주성[酒聖] ~ 주성강[周成康] ~ 주송심[周宋鐔] 5224
226 추수겸가백로징[秋水蒹葭白露澄] ~ 추양[鄒陽] 5225
225 축암[築巖] ~ 축원령[逐原鴒] 5225
224 개사[開士] ~ 개선광정[改善匡正] 5227
223 적복부[赤伏符] ~ 적불[赤紱] 5228
222 하대관룡방[夏臺關龍逄] ~ 하돈안본[河豚贋本] 5228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