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안[建安] 동한(東漢) 마지막 황제인 헌제(獻帝)의 연호이다. 이때 조자건(曹子建) 부자와 업중(鄴中)의 일곱 사람들의 시가 유명했으므로 건안체(建安體)라는 말까지 생겼다. <滄浪詩話 詩體>
♞건안다[建安茶] 양만리(楊萬里)의 시에 “傳呼惠山水 來瀹建安茶”라 하였다.
♞건안다사[建安多士] 한 나라 헌제(獻帝)의 연호로, 이때 이른바 건안칠자(建安七子)로 불리던 공융(孔融), 진림(陳琳), 왕찬(王粲), 서간(徐幹), 완우(阮瑀), 응창(應瑒), 유정(劉楨)과 조조(曹操), 조비(曹丕) 등이 문장을 과시하였는데, 이들은 백성들의 고달픈 삶에 대해 비분강개하는 강건한 시풍을 가지고 있었다.
♞건안칠자[建安七子] 건안은 후한(後漢) 헌제(獻帝) 때의 연호. 칠자(七子)는 곧 이 연간에 시문(詩文)의 대표적인 작가로 일컬어진 일곱 사람, 즉 공융(孔融)·진림(陳琳)·왕찬(王粲)·서간(徐幹)·완우(院瑀)·응탕(應瑒)·유정(劉楨)을 말한다.
♞건암[健菴] 건암은 청(淸) 나라 때의 서건학(徐乾學)의 호인데 독례통고(讀禮通考)를 저술하였다.
♞건업[建業] 건업은 삼국(三國)시대 오(吳)의 손권(孫權)이 옮겨 도읍을 정한 곳이다.
♞건원[建元] 한무제가 시작한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사용된 연호이다. 한무제 원년 기원전 140년부터 무제 5년 기원전 136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건원사덕[乾元四德] 주역(周易) 건괘(乾卦) 단사(彖辭)에 “위대한 건(乾)의 원(元)은 만물 시발점의 바탕이므로 하늘을 통괄한다.”고 하였는데, 그 주에 “이는 천도(天道)로 건괘의 뜻을 밝히고 또 원형이정(元亨利貞)이 사덕(四德)이라는 것을 분석하여 설명하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