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771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권세가에 빌붙어 부귀를 탐하는 조정의 관원들을 비유한 말이다. 당(唐) 나라 현종(玄宗) 때 문무 백관들이 양국충(楊國忠)에게 다투어 빌붙자, 장구령(張九齡)이 “이들은 모두 불가로 모여드는 거지 새끼들이다.”라고 하였다. <開元天寶遺事 向火乞兒>
♞걸아득금[乞兒得錦] 거지 아이가 비단을 얻음. 곧, 분수 밖에 생긴 일을 지나치게 자랑한다는 뜻이다.
♞걸위승[乞爲僧] 당 덕종(唐德宗) 때의 명장 이성(李晟)이 일찍이 장연상(張延賞)과 사이가 좋지 않아 그로부터 훼방을 듣게 되자, 중이 되어 해진 우차(牛車)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임금에게 청했던 데서 온 말이다. <唐書 卷一百五十四>
♞걸익[桀溺] 춘추(春秋)시대 초(楚)나라 사람. 난세를 피하여 숨어살며 장저(長沮)와 함께 나란히 밭을 갈았다. 공자가 섭(葉) 땅을 지나 채나라로 가다가 밭을 갈고 있던 은자 장저와 걸익을 만나 자로를 시켜 강을 건너는 나루터를 물어보게 했다. 두 사람은 자로에게 혼란한 세상을 바꾸고자 헛된 노력을 하고 있는 공자를 떠나 자기들과 같이 세상에 숨어 농사나 짓고 살자고 권유했다. <論語 微子>
♞걸인연천[乞人憐天] 집없는 거지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곧, 부당한 걱정을 한다는 뜻. 불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을 동정한다는 뜻이다.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329 요동학[遼東鶴] ~ 요락[搖落] ~ 요락일[搖落日] 5116
328 회남소산[淮南小山] ~ 회남왕[淮南王] 5117
327 음하[飮霞] ~ 음회세위[飮灰洗胃] 5118
326 속서[俗書] ~ 속수일편[涑水一篇] 5120
325 종병[宗炳] ~ 종부[鍾阜] 5123
324 왕풍추[兀風椎] ~ 왕형불형[王兄佛兄] ~ 왕환[王奐] 5123
323 고대광실[高臺廣室] ~ 고려산[高麗山] 5124
322 팔위[八位] ~ 팔음체[八音體] 5126
321 최호[崔顥] ~ 최화과갈고[催花過羯鼓] 5127
320 순풍이호[順風而呼] ~ 순회세자[順懷世子] 5127
319 조최[漕漼] ~ 조충장부치[雕虫壯夫恥] 5127
318 거경[巨卿] ~ 거공휼[駏蛩卹] 5127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