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公孫] 종실(宗室) 왕족(王族)을 일컫는 말이다.
♞공손검무[公孫劍舞] 공손은 당(唐) 나라 때 교방(敎坊)의 기녀(妓女)였던 공손대랑(公孫大娘)을 이르는데, 그녀는 특히 칼춤을 잘 추기로 유명하였다.
♞공손대낭무검기가[公孫大娘舞劍器歌] 관공손대랑제자무검기행(觀公孫大娘弟子舞劍器行)을 가리킨다.
♞공손대랑[公孫大娘] 공손대랑은 당(唐) 나라 때 교방(敎坊)의 기녀(妓女)로서 검무(劍舞)를 매우 잘 추었는데, 그가 혼탈무(渾脫舞)를 출 때에 승(僧) 회소(懷素)는 그 춤을 보고서 초서(草書)의 묘(妙)를 터득했고, 서가인 장욱(張旭) 역시 그 춤을 보고서 초서에 커다란 진보를 가져왔다고 한다.
♞공손용검무[公孫龍劍舞] 공손랑(公孫娘)은 당(唐) 나라 때 교방(敎坊)의 기녀로 칼춤을 매우 잘 추었는데, 그의 칼춤을 구경하고서 승(僧) 회소(懷素)와 서가(書家) 장욱(張旭) 등이 초서(草書)의 묘리를 터득했기 때문에 한 말이다.
♞공손자[公孫子] 공손홍(公孫弘)을 말한다.
♞공손지[公孫枝] 당진(唐晉) 공실의 먼 친척으로 섬진 공자집(公子縶)의 추천을 받아 섬진의 목공에게 출사했다. 자(字)는 자상(子桑)이다. 백리해(白里亥)를 목공에게 천거하였고 후에 백리해의 뒤를 이어 섬진의 재상을 지낸 사람이다.
♞공손홍[公孫弘] 한 무제(漢武帝) 때 사람으로 춘추(春秋) 등 경전에 밝아 박사(博士)를 지냈다. 나중에 어사대부(御史大夫)와 승상을 역임하였는데, 겉으로는 너그럽고 속으로는 각박하여 자기와 사적인 유감이 있는 자에 대해 겉으로는 좋게 대하면서 은근히 보복하였다 한다. <漢書 卷五十八>
♞공손홍[公孫弘] 한(漢) 나라 사람. 자는 계재(季齋), 한 무제(漢武帝) 때 승상(丞相)이 되어 평진후(平津侯)에 봉해졌고, 동각(東閣)을 열어 사류(士流)를 연접하여 그 봉록이 모두 빈객 접대에 들어갔으며, 자신은 현미(玄米) 밥을 먹고 베이불을 덮었다. <前漢書 公孫弘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