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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蜾蠃] ~ 과물탄개[過勿憚改]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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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蜾蠃] 시경(詩經) 소아 소완(小雅 小宛)에 “나나니벌[蜾蠃]은 토봉(土蜂)으로, 뽕나무벌레를 물어다 나무 구멍에 둔 지 7일이 되면 뽕나무벌레가 나나니벌 새끼로 화한다.” 하였다.
♞과라명령[蜾蠃螟蛉] 나나니나 명령(螟蛉)은 예의나 따지는 도덕군자로 하찮은 사람을 가리킨다. 유령(劉伶)의 주덕송에 “두 도덕군자가 옆에서 모시고 서 있는데, 마치 나나니나 명령과 같았다.” 하였다.
♞과령문장[過嶺文章] 당(唐) 나라 백낙천(白樂天)이나 소동파(蘇東坡)처럼 한때 곤경에 처했던 시문의 대가들과 같은 문장이라는 말이다. 조정에서 밀려나 좌천될 적에 산 능선을 넘어가면서 지은 시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낙천의 ‘초폄관과망진령(初貶官過望秦嶺)’이라는 시와 동파의 ‘과령 2수[過嶺二首]’ 및 ‘과령기자유(過嶺寄子由)’라는 시가 유명하다. <白樂天詩集 卷15·蘇東坡詩集 卷45>
♞과만[瓜蔓] 오이 넝쿨이 한창 뻗어나간다는 뜻으로 “삼월도화수 오월과만수(三月桃花水 五月瓜蔓水)”처럼 보통은 음력 5월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과만수[苽蔓水] 5월의 물을 이른다. 5월에 오이 덩굴이 뻗으므로 이렇게 부른다 한다.
♞과맥전대취[過麥田大醉] 밀 밭을 지나는데 밀로 만든 누룩을 생각하고 취하게 됨. 즉,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이다.
♞과문불입[過聞不入] 아는 사람의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르지 아니함을 이른다.
♞과물탄개[過勿憚改] 잘못을 깨닫거든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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