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간[狂簡] 광간은 뜻만 크고 실행이 부족한 사람을 이른다. 공자(孔子)가 진(陳)에서 이르기를 “돌아가야겠다. 오당(吾黨)의 소자(小子)들이 광간하여 빛나게 문채를 이루었으되 스스로 재제할 줄을 모른다.”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公冶長>
♞광간미성장[狂簡未成章] 뜻만 크지 문리(文理)도 제대로 성취되지 못했다는 뜻이다. 논어 공야장(公冶長)에 “돌아가리라. 우리 쪽 소자(小子)들이 뜻은 크고 일에는 소략하여, 찬란한 문장은 이루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적재적소에 맞게 쓸 줄을 모르고 있다.” 하였다.
♞광간부지재[狂簡不知裁] 광간은 뜻만 크고 행실이 소략함을 이르는데, 공자가 진(陳)에 있을 때에 이르기를 “돌아가야겠다. 오당(吾黨)의 소자(小子)들이 광간하여 화려하게 문채를 이루었으나 그것을 재단할 줄을 모르도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公冶長>
♞광객[狂客] 광객은 하지장의 자호인 사명광객(四明狂客)의 준말이다.
♞광거[廣居] 넓은 집으로 곧 어진 마음을 뜻한다. 맹자(孟子) 등문공하(滕文公下)에 “천하의 가장 넓은 집에 머무른다.[居天下之廣居]”에서 나온 것이다.
♞광거정로[廣居正路] 맹자의 말에 “인(仁)은 천하의 넓은 거처요, 의(義)는 천하의 바른 길[正路]이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