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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혈[蟻穴] ~ 의혈왕후몽[蟻穴王候夢]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212  
♞의혈[蟻穴] 천 길이나 높은 둑[堤]도 개미 굴 하나로 인해서 무너지게 된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맨 처음 조그마한 일 한 가지를 잘하고 못함에 따라 일생이 좌우됨을 비유한 것이다.
♞의혈몽[蟻穴夢] 한바탕의 헛꿈이라는 남가일몽(南柯一夢)의 고사를 말한다. 당(唐) 나라 때 순우분(淳于棼)이 술에 취하여 회화나무 아래에서 잠을 잤는데, 꿈에 대괴안국(大槐安國)의 남가군(南柯郡)을 다스리면서 20년 동안이나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깨어나서 보니, 남가군은 바로 회화나무 남쪽 가지 아래에 있던 개미굴이었다고 한다.
♞의혈영[蟻穴榮] 남가일몽(南柯一夢)의 다른 표현. 당 나라 이공좌(李公佐)가 지은 남가기(南柯記)에서 나온 말로, 순우분(淳于棼)이란 사람이 꿈속에서 괴안국(槐安國)에 가서 공주에게 장가들어 남가 태수(南柯太守)를 지내는 등 온갖 부귀영화를 누리고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니, 마당가 회화나무 밑둥의 개미굴이 꿈속에서 찾아갔던 괴안국이었다는 것이다.
♞의혈왕후몽[蟻穴王候夢] 당(唐) 나라 때 순우분(淳于棼)이 자기 집 남쪽에 있는 괴화나무 밑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꿈에 대괴안국(大槐安國) 임금의 소명을 받고 그곳에 가서 남가군(南柯郡)을 다스려 20년 동안 부귀를 누리다가 꿈을 깨어서 그 괴화나무 밑의 구멍을 보니 큰 개미 하나가 있는데 이것이 곧 그곳의 왕이었고, 또 남쪽가지로 뚫린 구멍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곧 자신이 다스리던 남가군이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즉 부귀 공명의 허무함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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