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군평[君平] ~ 군희욕[群豨浴]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388  

군평[君平] 정두경(鄭斗卿)의 자()이다.

군평[君平] () 나라 때 사람 엄군평(嚴君平)으로 이름은 준()이다. 점을 잘 쳐서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하루면 많은 돈을 벌었지만 언제나 점괘를 빙자하여 사람들에게 충효(忠孝)와 신의(信義)를 가르쳤고 하루 생계가 마련되면 발을 내리고 손님을 받지 않았다 한다. 또한 나이 90이 넘게 살면서 그 지조를 바꾼 일이 없었다 한다. <漢書 卷72>

군평[君平] () 나라 엄준(嚴遵)의 자로, 성도(成都)의 시장에서 점을 치던 사람인데, 매일 점을 쳐서 하루 먹을 만큼만 벌면 즉시 문을 닫고 들어앉아서 노자(老子)를 읽거나 저술을 하였으며, 관원들과는 교제하지 않았고 종신토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太平御覽 卷509>

군평기세[君平棄世] 군평은 한() 나라 때 촉()의 은사 엄준(嚴遵)을 말한다. 군평은 그의 자이다. 그는 끝내 세상에 나가지 않고 성도(成都)의 시장에서 복서(卜筮)를 업으로 삼아 생계를 유지하였으며, 노자(老子)를 전공하여 생도들을 가르치고 십여만 언()의 노자지귀(老子指歸)를 저술하기도 하였다. <漢書 卷七十二>

군평첨윤[君平詹尹] () 나라의 엄군평(嚴君平)과 초() 나라의 정첨윤(鄭詹尹)으로, 점을 잘 치는 사람을 말한다.

군후[君侯] 원래는 열후(列侯)로서 승상이 된 자를 가리켰는데, 뒤에 와서는 달관(達官) 귀인(貴人)을 뜻하는 말로 되었다. <陔餘叢考 君侯>

군희욕[群豨浴] 비가 올 징조를 뜻한다. 돼지는 본디 비오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이 오래도록 비가 오려면 돼지들이 나가서 물을 건넌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745 육통[六通] ~ 육평천[陸平泉] 4779
4744 제하분주[濟河焚舟] ~ 제향[帝鄕] 4776
4743 조어산성[釣魚山城] ~ 조여[曺蜍] 4775
4742 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 인생비청송[人生非靑松] 4774
4741 쌍배[雙排] ~ 쌍비[雙碑] 4774
4740 평봉[萍蓬] ~ 평실[萍實] 4772
4739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72
4738 장염, 진택[張黶, 陳澤] ~ 장영[長纓] ~ 장영불사공하대[莊靈不死公何代] 4771
4737 정협[鄭俠] ~ 정혜해당[定惠海棠] 4770
4736 의마[倚麻] ~ 의마심원[意馬心猿] ~ 의마재[倚馬才] 4770
4735 인지우차[麟趾于嗟] ~ 인지장사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 인천[人天] 4770
4734 손수경[孫守卿] ~ 손신[損神] 4769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