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이응[李膺] ~ 이응주[李膺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056  
♞이응[李膺] 후한 말기의 명사. 한(漢)나라 영천(潁川) 양성(襄城) 사람으로, 자는 원례(元禮)이다. 효렴(孝廉)으로 환제(桓帝) 때 사예교위(司隸校尉)까지 지냈는데 태학생(太學生)의 영수 곽태(郭泰)등과 서로 연대하여 환관(宦官)의 전권(專權)을 반대하여 태학생들이 그를 ‘천하의 모범은 이원례’라고 칭찬하였다. 조정이 어지러워 기강이 해이해졌는데, 이응은 홀로 예의를 지켜 풍속을 바로잡으니 선비들이 그의 대우를 받으면 ‘용문에 올랐다.[登龍門]’하여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영광을 일컫게 되었다. 나중에는 당을 결성하여 조정을 비방한다는 환관의 모함으로 쫓겨나 종신토록 금고(禁錮)를 당하였다. 이응․곽태․진번(陳蕃)․두밀(杜密) 등은 당시에 으뜸가는 명사들이었는데, 곽태가 낙양(洛陽)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그를 전송하기 위해 나온 사류들의 수레가 수천 량이 늘어서서 성황을 이루었다. 곽태는 그들 중에서 오직 이응과 어울려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자 수많은 손님들이 바라보고 그 모습이 신선 같다고 했다 한다. <後漢書 卷六十七 黨錮列傳, 卷六十八 郭泰傳>
♞이응주[李膺舟] 후한 때 곽태(郭太)가 낙양(洛陽)에서 고사(高士) 이응(李膺)을 처음으로 찾아보자, 이응은 곽태를 대단히 뛰어난 인물로 여기어 마침내 서로 친하게 되었는데, 뒤에 향리로 돌아갈 적에 곽태가 다만 이응과 함께 배를 타고 떠나자, 수많은 송별객들이 그들을 바라보고 신선(神仙)이라고 칭탄했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七>
 
 



번호 제     목 조회
5117 임참여간괴[林慚與澗愧] ~ 임천랍극[臨川蠟屐] ~ 임천성탄[臨川聖歎] 5248
5116 각골난망[刻骨難忘] ~ 각광[脚光] 5245
5115 하대관룡방[夏臺關龍逄] ~ 하돈안본[河豚贋本] 5244
5114 축암[築巖] ~ 축원령[逐原鴒] 5242
5113 손초[孫楚] ~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 5242
5112 견간[筧竿] ~ 견구인[牽狗人] 5241
5111 가로[家老] ~가류[苛留]~ 가릉빈가[迦陵頻伽] 5239
5110 취모[醉帽] ~ 취모멱자[吹毛覓疵] 5239
5109 자위[慈闈] ~ 자위소[慈闈笑] 5238
5108 고력사[高力士] ~ 고륜지해[苦輪之海] 5238
5107 자진곡구[子眞谷口] ~ 자진귀[子晉歸] ~ 자천소오인[自薦笑吾人] 5238
5106 한단침[邯鄲枕] ~ 한당인[漢黨人] 523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