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일휘[一麾] ~ 일휘출수[一麾出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911  
♞일휘[一麾] 외직(外職), 즉 지방 관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남조 송(宋) 안연지(顔延之)의 오군영(五君詠) 가운데 완시평(阮始平), 즉 완함(阮咸)을 읊은 시에 “몇 번 추천 받았어도 조관(朝官)이 못 되다가, 한 번 배척받고 지방 수령 나갔다오.[屢薦不入官 一麾乃出守]”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휘[一麾] 조정의 관원으로 있다가 외임(外任)을 맡아 나가는 것을 뜻한다. 당 나라 두목(杜牧)의 즉사시(卽事詩)에, “한 깃발로 동쪽으로 내려감을 비웃지 말라, 강 가득한 가을 물결 푸르르다네.[莫笑一麾東下計r 滿江秋浪碧參差]”하였다.
♞일휘영[一麾詠] 지방 수령으로 나가는 섭섭한 감정을 읊은 시이다. 남조 송(南朝宋)의 안연지(顔延之)가 영가 태수(永嘉太守)로 나가면서 읊은 ‘오군영(五君詠)’ 가운데 “屢薦不入官 一麾乃出守”라는 구절이 있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南史 顔延之傳>
♞일휘위속리[一麾爲俗吏] 지방관(地方官)이 되어 감을 이름. 안연지(顔延之)의 시에 “한 깃대로 태수가 되어간다[一麾乃出守]” 한 데서 온 말이다.
♞일휘출수[一麾出守] 외방의 관원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魏) 나라의 완함(阮咸)이 순욱(荀勗)에게 계속 배척을 받다가 겨우 시평태수(始平太守)로 나가게 된 것과 관련하여, 남조 송(南朝宋)의 안연지(安延之)가 ‘오군영(五君咏) 완시평(阮始平)’에서 “누차 천거해도 관직 얻지 못하다가, 한 번 휘두름에 수령으로 나갔도다.[屢薦不入官 一麾乃出守]”라고 읊은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휘의 휘(麾)는 배척한다는 뜻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021 왕풍추[兀風椎] ~ 왕형불형[王兄佛兄] ~ 왕환[王奐] 5121
5020 속서[俗書] ~ 속수일편[涑水一篇] 5120
5019 음하[飮霞] ~ 음회세위[飮灰洗胃] 5118
5018 회남소산[淮南小山] ~ 회남왕[淮南王] 5116
5017 요동학[遼東鶴] ~ 요락[搖落] ~ 요락일[搖落日] 5116
5016 검구매[劍久埋] ~ 검남백발[劒南白髮] 5114
5015 강한[江漢] ~ 강한조종[江漢朝宗] 5113
5014 장맥분흥[張脈憤興] ~ 장몽[掌夢] 5112
5013 강항[强項] ~ 강항령[强項令] 5109
5012 장실[丈室] ~ 장실봉산[藏室蓬山] ~ 장심문[將心問] 5109
5011 쌍조[雙鳥] ~ 쌍주[雙珠] 5106
5010 범택부가[泛宅浮家] ~ 범포한[范袍寒] 5104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