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기해[祁奚] ~ 기현[夔蚿] ~ 기현국[夔玄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69  

기해[祁奚] 춘추 시대 진()의 현대부(賢大夫)이다. 기해가 나이 많아 퇴로(退老)를 청하자, 진 도공(晉悼公)이 후계자를 물으니, 자기와 원수인 해호(解狐)를 천거했다. 그러나 곧 해호가 죽었으므로 다시 물으니 기해는 자기의 아들 오()를 천거하였다. 이때 마침 양설적(羊舌職)이 죽었으므로 그의 후계자를 물었더니 양설직의 아들 적()을 천거하였다. 이 때문에 도공은 기오를 중군위(中軍尉), 양설적을 부()로 임명하였는데, 군자는 평하기를 기해는 사람을 잘 천거했다. 원수를 천거했지만 아첨한 것이 아니고 자기 아들을 세웠지만 사사로운 것이 아니며, 자기와 친한 사람을 천거했지만 편당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春秋左傳 襄公 三年>

기헌서[岐軒書] 의서(醫書)인데 기백(岐伯)과 황제(黃帝)를 말한다.

기현[夔蚿] 기는 한 개의 발을 가진 짐승이고, 노래기는 벌레의 일종으로 발이 수없이 많은데, 장자(莊子) 추수(秋水)기는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뱀을 부러워한다.”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기현[祁縣] 기현은 산서성(山西省)에 있는 고을로 춘추 시대 진()의 현대부(賢大夫) 기해(祁奚)의 봉읍(封邑)이다.

기현국[夔玄國] 설군조(薛君曹)의 귀에서 두 청의(靑衣)가 붉은 송아지를 타고 나와서 말하기를 기현국(夔玄國)이 나의 귀 속에 있다.”라 하고, 한 동자가 귀를 기울여 군조에게 보였는데, 별천지(別天地)에 화초(花草)들이 있으므로, 안에 들어가서 한 도회(都會)에 이르니, 성첩(城堞)과 누각이 굉장하고 화려하였다. <函怪錄>

 

 



번호 제     목 조회
4697 익자삼우[益者三友] ~ 익주몽[益州夢] ~ 익퇴조[鷁退潮] 2471
4696 부반목[腐蟠木] ~ 부백[浮白] ~ 부복장주[剖腹藏珠] 2473
4695 열녀전[列女傳] ~ 열림[說霖] ~ 열반연[熱飯宴] 2473
4694 무심가입백구군[無心可入白鷗群] ~ 무아묘[巫娥廟] ~ 무아지경[無我之境] 2474
4693 봉옥[封屋] ~ 봉우진[封于秦] ~ 봉유족[封留足] 2474
4692 보타권[寶唾卷] ~ 보허술[步虛術] ~ 복거부[卜居賦] 2476
4691 유안서[庾安西] ~ 유애[遺愛] ~ 유야좌[劉夜坐] 2476
4690 인정번수이[人情飜手異] ~ 인존정거[人存政擧] ~ 인중혹승[人衆或勝] 2476
4689 단원[斷猿] ~ 단일서비미주륜[短日西飛未駐輪] ~ 단장군[檀將軍] 2477
4688 상달[上達] ~ 상담[賞膽] ~ 상담한[湘潭恨] 2479
4687 요행장원[僥倖壯元] ~ 요협[瑤莢] ~ 요환유이[瑤環瑜珥] 2479
4686 요무성[了無聲] ~ 요봉문필[堯峯文筆] ~ 요부[堯夫] 248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