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하[紫霞] 선경(仙境)에 떠돈다는 자줏빗의 운기(雲氣)를 말한 것으로, 전하여 신선을 뜻한다.
♞자하[子夏] 성은 복(卜), 이름은 상(商). 공문 십철의 한 사람으로, 시문(詩文)에 뛰어난 후에 위(魏)나라 문후(文侯)의 스승이 됨. 공문 중에서 후세에까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제자로, 공자가 산정(刪定)한 시경(詩經), 역경(易經), 춘추(春秋)를 전했다고 한다.
♞자하[紫霞] 지치빛 운하(雲霞). 발그레한 빛깔의 술을 말한다.
♞자하거[紫河車] 도가(道家)에서 장생약(長生藥)으로 꼽는 선액(仙液)이다.
♞자하거[紫霞車] 신선이 타는 수레.
♞자하곡[紫霞曲] 고려 때에 채홍철(蔡洪哲)이 송악산(松岳山) 아래에 중화당(中和堂)을 짓고 늙은 친구들을 모아 놀면서 자하곡(紫霞曲)을 불렀다. 집이 자하동(紫霞洞)에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