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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지몽[盧生之夢] ~ 노서[鷺序] ~ 노성승부[魯聖乘桴]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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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지몽[盧生之夢] 중국 당나라 때 노생이 한단으로 가는 길에 주막에서 도사 여옹을 만나 그 베개를 빌어 베고 자면서 일생의 영화를 꿈꾸었다는 데에서 나온 말로, 세상의 부귀영화가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노생은 당나라 때 인물인데, 여옹이란 도사를 만나 인생의 고통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여옹은 도자기 베개 하나를 주며 잠을 권하였고, 잠이 든 노생은 베개에 뚫린 구멍 속으로 들어가 과거에 급제하고 예쁜 여성과 혼인도 하며 재상에도 올랐다가 다시 좌절을 맞보고 결국 여든 나이에 죽고 말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깨닫고는 인생의 고통과 부귀에 대한 집착을 모두 버리고 참된 삶을 살았다 한다.

노서[鷺序] 노서란 백로(白鷺)가 나는데 차서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조관(朝官)의 반차(班次)를 말한다.

노석[老釋] 늙은 중을 말한다.

노성[老成] 나이 많고 덕이 높은 사람을 이른다.

노성수원전형존[老成雖遠典刑存] () 나라 공융(孔融)은 채옹(蔡邕)을 좋아하였다. 채옹이 죽은 뒤에 얼굴이 채옹과 비슷한 늙은 병졸(兵卒) 한 사람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시면서 시경(詩經), 노성한 이는 갔으나 전형은 남았구나 하지 않았는가.”라고 하였다. 아들이 아버지를 닮았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노성승부[魯聖乘桴] 공자가 세상에 도가 행해지지 않자 뗏목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고 싶다고 말한 데서 나온 것으로, 본디 세상을 피해 바다를 건너 멀리 떠나고 싶다는 뜻을 말한 것이다. <論語 公冶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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