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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팽[老彭] ~ 노한궁[露寒宮] ~ 노호[老胡]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24  

♞ 노팽[老彭] 노팽(老彭)은 곧 8백 세를 살았다는 팽조(彭祖)로, 이름은 전경(籛鏗)이라 한다. 논어(論語) 술이(述而)의 “전술(傳述)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함은 내 삼가 우리 노팽에게 견주노라.”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노풍[老楓] 술이기(述異記)에 “老楓化爲羽人”이라 하였다.

♞ 노학[老學] 공부한다는 핑계로 그냥 늙기만 하여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뜻의 겸사(謙辭)이다.

♞ 노한궁[露寒宮] 노한궁은 한(漢) 나라 궁전 안의 관소(館所) 이름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만리 저쪽 노한전, 얼음물 담은 맑은 옥 병.[萬里露寒殿 開氷靑玉壺]”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槐葉冷淘>

♞ 노한옹[潞韓翁] 노옹은 송(宋) 나라 때 노국공(潞國公)에 봉해진 문언박(文彦博)을 말하고, 한옹은 역시 한국공(韓國公)에 봉해진 부필(富弼)을 말하는데, 문언박이 일찍이 부필·사마광(司馬光) 등과 함께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가 만든 구로회(九老會)의 고사를 본받아 낙양기영회(洛陽耆英會)를 만들어 주연(酒宴)을 베풀고 시를 읊으며 서로 즐겼다.

♞ 노호[老胡] 노호(老胡)는 석가(釋迦)나 달마(達摩) 등 인도의 중을 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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