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노팽[老彭] ~ 노한궁[露寒宮] ~ 노호[老胡]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35  

♞ 노팽[老彭] 노팽(老彭)은 곧 8백 세를 살았다는 팽조(彭祖)로, 이름은 전경(籛鏗)이라 한다. 논어(論語) 술이(述而)의 “전술(傳述)하기만 하고 창작하지 않으며 옛것을 믿고 좋아함은 내 삼가 우리 노팽에게 견주노라.”라고 한 데서 나온 말이다.

♞ 노풍[老楓] 술이기(述異記)에 “老楓化爲羽人”이라 하였다.

♞ 노학[老學] 공부한다는 핑계로 그냥 늙기만 하여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뜻의 겸사(謙辭)이다.

♞ 노한궁[露寒宮] 노한궁은 한(漢) 나라 궁전 안의 관소(館所) 이름이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만리 저쪽 노한전, 얼음물 담은 맑은 옥 병.[萬里露寒殿 開氷靑玉壺]”이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9 槐葉冷淘>

♞ 노한옹[潞韓翁] 노옹은 송(宋) 나라 때 노국공(潞國公)에 봉해진 문언박(文彦博)을 말하고, 한옹은 역시 한국공(韓國公)에 봉해진 부필(富弼)을 말하는데, 문언박이 일찍이 부필·사마광(司馬光) 등과 함께 당(唐) 나라 백거이(白居易)가 만든 구로회(九老會)의 고사를 본받아 낙양기영회(洛陽耆英會)를 만들어 주연(酒宴)을 베풀고 시를 읊으며 서로 즐겼다.

♞ 노호[老胡] 노호(老胡)는 석가(釋迦)나 달마(達摩) 등 인도의 중을 칭하는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541 헐후[歇後] ~ 혁결[革抉] 4554
4540 절구[絶句] ~ 절극침철[折戟沈鐵] 4551
4539 일경[一經] ~ 일관봉[日觀峯] ~ 일관소초[一官小草] 4550
4538 몽충[蒙衝] ~ 몽택[夢澤] 4549
4537 인작생천작[人爵生天爵] ~ 인쟁성[認錚聲] ~ 인적[鄰笛] 4549
4536 고양[高陽] ~ 고양주도[高陽酒徒] 4548
4535 향강[香姜] ~ 향로봉[香爐峯] 4547
4534 임타[任他] ~ 임포서호악[林逋西湖樂] ~ 임하인[林下人] 4547
4533 각배[各杯] ~ 각분상여[脚奔相如] 4546
4532 의혈[蟻穴] ~ 의혈왕후몽[蟻穴王候夢] 4544
4531 노래무채[老萊舞綵] ~ 노래지희[老萊之戱] ~ 노력숭명덕[努力崇明德] 4541
4530 석우풍[石尤風] ~ 석음빙[夕飮氷] 454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