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녹포[綠蒲] ~ 녹피옹[鹿皮翁] ~ 녹황[鹿隍]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40  

녹포[綠蒲] 단오절(端午節)을 말한다. 이날 창포(菖蒲)를 문에 꽂아 재액(災厄)을 방지하는 풍습이 있던 데에서 나온 말이다.

녹피관[鹿皮冠] 은사(隱士)의 관이다. 하상지(何尙之)가 집에 있을 적에는 늘 이 관만을 썼는데 벼슬길에 나아간 뒤 어느 날 천자가 거둥하고 백관이 시위한 자리에서 심경지(沈慶之)오늘은 왜 녹피관을 쓰지 않았는가.”라고 농하였다. <南史 何尙之傳>

녹피옹[鹿皮翁] () 나라 때 치천(淄川) 사람으로 녹피공(鹿皮公)이라고도 하는데 기계를 잘 만들었다 한다. 젊었을 때 지방 관청의 말단 관리로 있다가 잠산(岑山) 위에 있는 신천(神泉)에 수레와 잔도(棧道)를 만들어 올라가서 샘 곁에다 집을 짓고 사슴갖옷을 입고서 지초(芝楚)를 캐먹고 신천을 마시며 70여 년을 살았다 한다. <列仙傳 鹿皮公>

녹학[祿鶴] 녹학(祿鶴)은 곧 학()에게 녹위(祿位)를 준다는 뜻이다.

녹황[鹿隍] 열자(列子) 주복왕(周穆王)() 나라 사람이 땔나무를 하다가, 갑자기 쫓겨오는 사슴을 때려잡아 섶나무로 덮어놓고는 이내 그곳을 잊어버렸다. 혹시 꿈을 꾸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며 그 일을 혼자 중얼거렸는데 옆에서 한 사람이 듣고는 몰래 그 사슴을 찾아가 버렸다고 했다.

 

 



번호 제     목 조회
4709 이사구[二寺狗] ~ 이사부[異斯夫] ~ 이사상동문[李斯上東門] 2462
4708 등공장[滕公葬] ~ 등누점자기[登樓占紫氣] ~ 등단[登壇] 2463
4707 석노[石砮] ~ 석두일편요강기[石頭一片搖降旗] ~ 석랑[石郞] 2464
4706 쇄부거[碎副車] ~ 쇄산호[碎珊瑚] ~ 쇄수[碎首] 2464
4705 수사소[數斯疏] ~ 수산[守山] ~ 수산초주상헌황[首山初鑄想軒皇] 2464
4704 왕태후[王太后] ~ 왕통[王通] ~ 왕패궤대[王霸詭對] 2464
4703 취전[聚羶] ~ 취처생자[娶妻生子] ~ 취탈화[醉脫靴] ~ 취포[吹布] 2464
4702 창음[菖飮] ~ 창전혈지승[窓前穴紙蠅] ~ 창졸지간[倉卒之間] 2465
4701 단연[澶淵] ~ 단연사점감[丹鉛事點勘] ~ 단요무심이[但要無心耳] 2466
4700 사로[四老] ~ 사로[師魯] ~ 사로[四老] 2467
4699 성단[城旦] ~ 성도은[成都隱] ~ 성동격서[聲東擊西] 2470
4698 신번길방[申樊吉方] ~ 신부약[薪斧約] ~ 신비[辛毗] 247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