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두백전[杖頭百錢] ~ 장득아손유로분[長得兒孫有老盆]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955  
♞장두백전[杖頭百錢] 진(晉) 나라 때 완수(阮脩)가 외출할 때면 언제나 지팡이 끝에다 백 전씩을 걸고 나가서 주점(酒店)에 이르러 혼자 즐기며 마셨던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四十九>
♞장두유사공방신[杖頭唯事孔方神] 지팡이에 돈을 걸고 다닌다는 뜻으로, 술값을 말한다. 공방신은 전신(錢神)으로, 돈을 해학적으로 부르는 말이다. 진(晉) 나라 때 완수(阮脩)가 항상 지팡이 끝에다가 돈 백전(百錢)을 걸고 걸어다니다가 술집이 보이면 그 돈으로 혼자서 술을 마셔 취하였다. <晉書 卷49 阮脩列傳>
♞장두전[杖頭錢] 장두백전(杖頭百錢)의 준말로, 지팡이에 걸린 돈이란 뜻으로, 술값을 말한다. 진(晉) 나라 때 완수(阮脩)가 항상 지팡이 끝에다가 돈 백전(百錢)을 걸고 다니다가 술집이 보이면 그 돈으로 혼자서 술을 마시고는 취하였다. <晉書 卷49 阮籍列傳 阮脩>
♞장두체[藏頭體] 일부러 주어(主語)를 생략하고 짓는 문체를 말한다.
♞장득아손유로분[長得兒孫有老盆] 두보(杜甫)의 시(詩)에, “전가(田家)의 오래된 와분(瓦盆)을 웃지 말라. 술을 담기 시작한 뒤 아손(兒孫)들을 길러 냈네[莫笑田家老瓦盆 自從盛酒長兒孫].”라는 구절이 있다. 이것은 도기(陶器)로 된 술동이가 손자를 길러 내도록 오래 되었다는 뜻이 여기서는 아마 시경(詩經)에 나온, “딸을 낳았을 때에 기와를 희롱한다[弄瓦].”는 것을 인용한 듯하다.
 
 



번호 제     목 조회
5057 쌍아탁곤[雙鵝坼坤] ~ 쌍운회문[雙韻廻文] 5158
5056 강서사[江西社] ~ 강설현상[絳雪玄霜] 모두 5158
5055 각저[刻著] ~ 각저희[角抵戱] 5157
5054 목란[木蘭] ~ 목란주[木蘭舟] 5157
5053 고반[考槃] ~ 고병[高棅] 5157
5052 포고[布鼓] ~ 포관격탁[抱關擊柝] 5155
5051 취락궁[聚樂宮] ~ 취만부동[吹萬不同] 5154
5050 지두화[指頭畫] ~ 지둔[支遁] ~ 지란장[支蘭藏] 5154
5049 십무[十畝] ~ 십상팔구[十常八九] 5153
5048 가부좌[跏趺坐] ~ 가부희[假婦戲] 5152
5047 무산고[巫山高] ~ 무산모우[巫山暮雨] 5151
5046 소상반죽[瀟湘班竹] ~ 소상일안[瀟湘一岸] ~ 소상후어[蕭相後語] 5151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