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당고[黨錮] ~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 당귀[當歸]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051  

당고[黨錮] 후한(後漢) 말의 환제(桓帝) 때에 사대부인 이응(李膺), 진번(陳蕃) 등이 환관(宦官)의 전권(專權)을 탄핵하다가 도리어 체포되어 종신토록 벼슬을 못 하는 금고(禁錮)의 형을 받았는데, 이를 당고의 화라 한다.

당구[堂構] 집터를 닦고 건물을 세운다는 말로, 선조의 유업(遺業)을 후손들이 계속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뜻한다. 서경(書經) 대고(大誥)아버지가 집을 지으려 하여 이미 설계까지 끝냈다 하더라도, 그 자손이 집터도 닦으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집이 세워지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若考作室 旣底法 厥子乃不肯堂 矧肯構]”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짓는다는 속담. 무식한 이도 유식한 사람과 지내다 보면 자연히 견문(見聞)이 넓어지게 됨을 이른다.

당구풍월[堂狗風月] 당구삼년(堂狗三年)에 폐풍월(吠風月).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음.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해낼 수 있음을 이른다. 또는 무식한 자라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이다.

당귀[當歸] 약명(藥名). 꼭 돌아오라[當歸]는 뜻을 취하여 쓰기도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5201 일만팔천세[一萬八千歲] ~ 일망무제[一望無際] ~ 일명경인[一鳴驚人] 5366
5200 가도[賈島] ~ 가도려과[賈島驢跨] 5365
5199 일하무혜경[日下無蹊徑] ~ 일한념아제포재[一寒念我綈袍在] ~ 일한수념여[一寒誰念汝] 5365
5198 주이불비[周而不比] ~ 주인옹[主人翁] ~ 주자[朱紫] 5364
5197 좌정관천[坐井觀天] ~ 좌태충[左太冲] 5363
5196 장진응참양졸구[張陣應慚養卒口] ~ 장진주[將進酒] ~ 장차공[張次公] 5361
5195 자황포[柘黃袍] ~ 자휴[恣睢] 5360
5194 의려[倚廬] ~ 의려지망[依閭之望] 5356
5193 견지[繭紙] ~ 견호미견호[見虎未見虎] 5350
5192 지자불언언자부지[知者不言言者不知] ~ 지장기마[知章騎馬] 5342
5191 가담공견멱소중[賈耽空遣覓巢中] ~ 가대인[家大人] 5340
5190 주남[周南] ~ 주남태사공[周南太史公] 5337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