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당고[黨錮] ~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 당귀[當歸]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065  

당고[黨錮] 후한(後漢) 말의 환제(桓帝) 때에 사대부인 이응(李膺), 진번(陳蕃) 등이 환관(宦官)의 전권(專權)을 탄핵하다가 도리어 체포되어 종신토록 벼슬을 못 하는 금고(禁錮)의 형을 받았는데, 이를 당고의 화라 한다.

당구[堂構] 집터를 닦고 건물을 세운다는 말로, 선조의 유업(遺業)을 후손들이 계속 이어받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뜻한다. 서경(書經) 대고(大誥)아버지가 집을 지으려 하여 이미 설계까지 끝냈다 하더라도, 그 자손이 집터도 닦으려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집이 세워지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若考作室 旣底法 厥子乃不肯堂 矧肯構]”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당구삼년폐풍월[堂狗三年吠風月] 서당 개 삼 년에 풍월을 짓는다는 속담. 무식한 이도 유식한 사람과 지내다 보면 자연히 견문(見聞)이 넓어지게 됨을 이른다.

당구풍월[堂狗風月] 당구삼년(堂狗三年)에 폐풍월(吠風月).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음.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오랫동안 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해낼 수 있음을 이른다. 또는 무식한 자라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이다.

당귀[當歸] 약명(藥名). 꼭 돌아오라[當歸]는 뜻을 취하여 쓰기도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5165 상혼침침[湘魂沈沈] ~ 상홍양[桑弘羊] 5306
5164 순순[沌沌] ~ 순씨[荀氏] 5305
5163 팽택공전출[彭澤公田秫] ~ 팽택휴관거[彭澤休官去] 5302
5162 포뢰[蒲牢] ~ 포륜[蒲輪] 5300
5161 귀인[龜印] ~ 귀장역[歸藏易] ~ 귀전부[歸田賦] 5299
5160 장춘[莊椿] ~ 장침대금[長枕大衾] ~ 여대[輿臺] 5294
5159 백초[白草] ~ 백치성[百雉城] 5292
5158 적재적소[適材適所] ~ 적제적룡[赤帝赤龍] 5291
5157 주복문자[拄腹文字] ~ 주불도유령분상토[酒不到劉伶墳上土] ~ 주불차전[籌不借前] 5291
5156 벽사창[碧紗窓] ~ 벽사홍수[碧紗紅袖] 5290
5155 장과[莊窠] ~ 장구령[張九齡] 5287
5154 양지[兩地] ~ 양지삼천[兩地參天] ~ 양지양능[良知良能] 528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