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장비[將非] ~ 장빈질[漳濱疾]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381  
♞장비[將非] 장불(將不)․장무(將無) 등과 같은 용법으로 ‘혹시[거의, 어쩌면, 아무래도]~아닌 듯 하다’의 뜻이다.
♞장비뇌만[腸肥腦滿] 시상(詩想)이 한창 활발한 젊은 때를 말한다.
♞장빈[漳濱] 와병(臥病)을 뜻하는 시어이다. 삼국 시대 위(魏) 나라 건안칠자(建安七子)의 하나인 유정(劉楨)이 “내가 고질병에 한번 걸려들어, 맑은 장수 물가에 몸을 숨겼노라.[余嬰沈痼疾 竄身淸漳濱]”라는 표현을 쓴 데에서 유래한 것이다. <文選 卷23 贈五官中郞將>
♞장빈봉수제[漳濱逢水帝] 장빈은 장수(漳水)의 물가로, 병들어 누워 있는 곳을 말한다. 수제(水帝)는 물의 신인 전욱(顓頊)인데, 그의 아들 둘이 죽어서 역귀(疫鬼)가 되어, 하나는 강수(江水)에 살면서 학귀(虐鬼)가 되었고, 하나는 약수(若水)에 살면서 망량귀(魍魎鬼)가 되었다고 한다.
♞장빈시[漳濱詩] 벼슬에서 물러나 시골에 누워 있는 병자(病者)의 심회를 읊은시를 말한다.
♞장빈질[漳濱疾] 장수는 중국 복건성(福建省)에서 발원하는 강이름인데, 삼국시대 건안칠자(建安七子)의 한 사람인 유정(劉楨)이 한때 병이 들어 그곳에 물러가 살았다고 한다. 그의 증오관중랑장시(贈五官中郞將詩)에 “나는야 해가 묵은 고질에 걸려, 장수 가에 물러가 살았었다네[余嬰沈痼疾 竄身淸濱].”하였다. <文選 卷二十三 贈答>
 
 



번호 제     목 조회
4745 조어산성[釣魚山城] ~ 조여[曺蜍] 4758
4744 팔선[八仙] ~ 팔십일번난[八十一番難] 4757
4743 중상모략[中傷謀略] ~ 중상지기[仲翔知己] ~ 중서삼책[仲舒三策] 4757
4742 걸래벽해경어수[朅來碧海鯨魚手] ~ 걸신[乞身] 4756
4741 의마[倚麻] ~ 의마심원[意馬心猿] ~ 의마재[倚馬才] 4756
4740 강일[剛日] ~ 강장유가훈[絳帳留家訓] 4755
4739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55
4738 제하분주[濟河焚舟] ~ 제향[帝鄕] 4754
4737 쌍배[雙排] ~ 쌍비[雙碑] 4754
4736 격양가제력[擊壤歌帝力] ~ 격운니[隔雲泥] 4753
4735 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 인생비청송[人生非靑松] 4750
4734 총작봉전[叢雀逢鸇] ~ 총총[悤悤] 47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