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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재경각[命在頃刻] ~ 명전[冥筌] ~ 명조[鳴條]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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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재경각[命在頃刻] 거의 죽게 되어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곧, 아주 급하고 절박한 상황. 목숨이 경각(頃刻:아주 짧은 시간)에 있다는 데서, 거의 죽게 됨, 거의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름을 말한다.

♞ 명재월[名在月] 상우록(尙友錄)에 “삼국(三國) 시대 오(吳) 나라 사람 감택(闞澤)이 3세에, 자기 이름자가 달 가운데 환하게 씌어 있는 꿈을 꾸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을 말한다.

♞ 명적[鳴鏑] 명적은 쏘면 공기에 부딪쳐 소리가 나게 만든 화살인데 흉노(匈奴)의 왕인 묵돌(冒頓)이 만든 것이므로, 전하여 흉노를 가리킨다.

♞ 명전[冥筌] 강엄(江淹)의 시에 “명전(冥筌)을 헤치고 공중에 논다.”는 말이 있으니, 세속에 미혹한 것이 물고기가 통발속에 있는 것과 같다는 뜻인 듯하다.

♞ 명조[鳴條]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안읍진(安邑鎭)의 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걸왕(桀王)이 상탕(商湯)과 싸우다가 이곳에서 죽었다고 한다. 사기(史記) 제2권 하본기(夏本紀)에 “탕이 덕을 닦으니 제후들이 모두 탕에게 귀의하였다. 이에 탕이 군사를 거느리고 걸왕을 정벌하니, 걸왕이 명조로 도망가서 드디어 죽었는데, 걸왕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탕을 하대(夏臺)에서 죽이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른 것이 후회스럽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 명조[鳴條] 지금의 하남성 개봉시(開封市) 북 봉구현(封丘縣) 서쪽. 하나라의 마지막 왕 걸왕(桀王)이 은나라의 탕(湯)임금과 싸워 패하고 도망간 곳이다[桀奔於鳴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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