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명재경각[命在頃刻] ~ 명전[冥筌] ~ 명조[鳴條]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232  

♞ 명재경각[命在頃刻] 거의 죽게 되어 숨이 끊어질 지경에 이름. 곧, 아주 급하고 절박한 상황. 목숨이 경각(頃刻:아주 짧은 시간)에 있다는 데서, 거의 죽게 됨, 거의 숨이 넘어갈 지경에 이름을 말한다.

♞ 명재월[名在月] 상우록(尙友錄)에 “삼국(三國) 시대 오(吳) 나라 사람 감택(闞澤)이 3세에, 자기 이름자가 달 가운데 환하게 씌어 있는 꿈을 꾸었다.”라고 한 데서 온 말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것을 말한다.

♞ 명적[鳴鏑] 명적은 쏘면 공기에 부딪쳐 소리가 나게 만든 화살인데 흉노(匈奴)의 왕인 묵돌(冒頓)이 만든 것이므로, 전하여 흉노를 가리킨다.

♞ 명전[冥筌] 강엄(江淹)의 시에 “명전(冥筌)을 헤치고 공중에 논다.”는 말이 있으니, 세속에 미혹한 것이 물고기가 통발속에 있는 것과 같다는 뜻인 듯하다.

♞ 명조[鳴條]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안읍진(安邑鎭)의 북쪽에 있는 지명으로, 걸왕(桀王)이 상탕(商湯)과 싸우다가 이곳에서 죽었다고 한다. 사기(史記) 제2권 하본기(夏本紀)에 “탕이 덕을 닦으니 제후들이 모두 탕에게 귀의하였다. 이에 탕이 군사를 거느리고 걸왕을 정벌하니, 걸왕이 명조로 도망가서 드디어 죽었는데, 걸왕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나는 탕을 하대(夏臺)에서 죽이지 않아 이 지경에 이른 것이 후회스럽다,’라 하였다.”라고 하였다.

♞ 명조[鳴條] 지금의 하남성 개봉시(開封市) 북 봉구현(封丘縣) 서쪽. 하나라의 마지막 왕 걸왕(桀王)이 은나라의 탕(湯)임금과 싸워 패하고 도망간 곳이다[桀奔於鳴條].

 

 



번호 제     목 조회
4661 선운[仙雲] ~ 선원[禪源] ~ 선위[蟬緌] 2509
4660 동원비[東園秘] ~ 동원숙자환[東垣叔子環] ~ 동월작부[董越作賦] 2510
4659 무마[舞馬] ~ 무마곡[舞馬曲] ~ 무마기[巫馬期] 2511
4658 우선[藕船] ~ 우선[于仙] ~ 우수[愚叟] 2512
4657 당금지지[當禁之地] ~ 당도[當道] ~ 당도[唐都] 2514
4656 사직[司直] ~ 사직지신[社稷之臣] ~ 사진당유조장군[寫眞儻有曹將軍] 2515
4655 엄자산[崦嵫山] ~ 엄중굉변[淹中宏辯] ~ 엄중적[淹中籍] 2515
4654 양미[揚眉] ~ 양반아[楊叛兒] ~ 양방사[兩牓士] 2516
4653 은전[銀錢] ~ 은정조갱[殷鼎調羹] ~ 은정화염[殷鼎和塩] 2516
4652 창중서[倉中鼠] ~ 창창비정색[蒼蒼非正色] ~ 창천불은노성인[蒼天不憖老成人] 2516
4651 민련[愍憐] ~ 민산택[岷山宅] ~ 민식[閔湜] 2517
4650 비백[飛白] ~ 비봉[批鳳] ~ 비비[非非] 2517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