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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황[羲皇] ~ 희황인[羲皇人]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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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황[羲皇] 복희씨(伏羲氏) 이전 즉 태고(太古) 때의 희황상인(羲皇上人). 번잡한 세속을 버리고 뜻을 고상하게 가짐을 일컬은 말. 진(晉)의 도잠(陶潛)은 항상 말하기를 “월북창 아래 누워서 시원한 바람이 잠깐 불어오면 스스로 ‘희황상인’이라 이른다.” 하였다. <晉書 卷九十四 陶潛傳>
♞희황[羲皇] 희황상인(羲皇上人)의 준말로, 태고(太古) 때 사람을 일컬으며, 전하여 세상을 잊고 편히 숨어사는 사람을 말한다. 진서(晉書) 은일전(隱逸傳)에 “도잠(陶潛)이, 여름에 한가히 북창 아래 누워 산들바람을 쐬면서 스스로 희황상인이라 하였다.”한다.
♞희황북창하[羲皇北窓下] 은거 생활이 매우 만족함을 뜻함. 진(晉) 나라 때 고사(高士)인 도잠(陶潛)이 일찍이 “여름날 북쪽 창 아래 높이 드러누워 있을 때 맑은 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내가 스스로 희황상인(羲皇上人)이라 이르노라.”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九十四>
♞희황상인[羲皇上人] 진(晉) 나라 때의 은사(隱士) 도잠(陶潛)의 자호이다. 도잠이 북창(北窓) 아래 높이 누워서 희황상인이라 자칭한 데서 온 말이다. 도연명(陶淵明)의 여자엄등소(與子儼等疏)에 “五六月中 北窓下臥 遇涼風暫至 自謂是羲皇上人”이라 하였다. 도잠은 본디 음률(音律)을 몰랐으므로, 줄 없는 거문고(無絃琴)하나를 두고서 매양 친구들과 모여 술이 거나할 때면 이 거문고를 어루만지며 말하기를 “거문고의 운취만 알면 되었지, 어찌 줄의 소리를 수고롭히랴.[但識琴中趣 何勞絃上聲]”하였다. <晉書 卷九十四>
♞희황시[羲皇時] 희황은 복희씨(伏羲氏)로, 태고의 시대를 말한다.
♞희황인[羲皇人] 물욕의 속박이 없는 태고 시대의 백성이란 뜻이다. 도잠(陶潛)이 여름철에 한가로이 북창(北窓) 아래 누워 있다가 맑은 바람이 불어오면 “나는 바로 희황 이전의 사람이다.” 했다. <晉書 隱逸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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