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복력[伏櫪] ~ 복렵지재[卜獵之載]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12  

♞ 복력[伏櫪] 말이 마판에 엎드려 있다는 말로 사람이 숨어 있는 것을 비유한다. 환온시(桓溫詩)에 “늙은 기마가 마판에 엎드렸어도 뜻은 천리 길에 있다[老驥伏櫪志在千里]”라고 하였다.

♞ 복력기[伏櫪驥] 천리마가 늙어서 마구간에 매여 있다는 뜻으로, 나이는 늙었으나 장한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한다.

♞ 복력사천리[伏櫪思千里] 좋은 말은 하루 천 리를 달린다고 하는데, 이미 늙어서 마굿간에 엎드려 있어도 마음만은 천리 가는 데에 있다고 한다.

♞ 복렵지재[卜獵之載] 사냥하여 잡은 짐승을 싣고 돌아옴. ‘복렵’은 사냥하기 전에 점을 친다는 뜻으로, 사기(史記)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에 “문왕(文王)이 장차 사냥을 떠나려 하여 점을 치니 ‘곰도 아니요, 용도 아니며……패왕(霸王)을 보좌할 인재를 얻을 것이다.’라 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문자이다.

♞ 복령[茯苓] 땅속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菌類)의 하나로 한약재로 쓰인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 “천 년 묵은 복령을 복용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안연(顔淵)이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사욕을 이기고 예를 회복하는 것이 인이다[克己復禮爲仁] 하루라도 사욕을 이기고 예로 회복하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을 하는 것은 자신에 달린 것이지 남에게 달린 것이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顔淵>

 

 



번호 제     목 조회
4877 삼호[三號] ~ 삼호[參乎] ~ 삼호가보[三戶可報] 2177
4876 퇴지[退之]~퇴지금시[退之琴詩]~퇴지산석구[退之山石句]~ 2178
4875 북고[北固] ~ 북궁영아[北宮嬰兒] ~ 북극성[北極星] 2179
4874 천학비재[淺學菲才] ~ 천향[天香] ~ 천형[踐形] 2180
4873 천령[川寧] ~ 천록조청려[天祿照靑藜] ~ 천뢰[天籟] 2181
4872 우산사양[牛山斜陽] ~ 우산석휘비[牛山夕暉悲] ~ 우산성리[雨散星離] 2182
4871 부량가[浮梁賈] ~ 부로행간로면유[父老行看露冕遊] ~ 부림[傅霖] 2185
4870 태극공랑[太極空囊]~태극도[太極圖]~태려[泰厲]~태뢰[太牢] 2190
4869 왕황후[王皇后] ~ 왕회[王會] ~ 왕회[王恢] 2192
4868 청전[靑錢] ~ 청전[靑田] ~ 청전[靑氈] 2192
4867 천책부[天策府] ~ 천촌만락[千村萬落] ~ 천추소자유[千秋蘇子遊] 2195
4866 녹린[綠鱗] ~ 녹림[綠林] ~ 녹림호객[綠林豪客] 2196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