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복력[伏櫪] ~ 복렵지재[卜獵之載]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15  

♞ 복력[伏櫪] 말이 마판에 엎드려 있다는 말로 사람이 숨어 있는 것을 비유한다. 환온시(桓溫詩)에 “늙은 기마가 마판에 엎드렸어도 뜻은 천리 길에 있다[老驥伏櫪志在千里]”라고 하였다.

♞ 복력기[伏櫪驥] 천리마가 늙어서 마구간에 매여 있다는 뜻으로, 나이는 늙었으나 장한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한다.

♞ 복력사천리[伏櫪思千里] 좋은 말은 하루 천 리를 달린다고 하는데, 이미 늙어서 마굿간에 엎드려 있어도 마음만은 천리 가는 데에 있다고 한다.

♞ 복렵지재[卜獵之載] 사냥하여 잡은 짐승을 싣고 돌아옴. ‘복렵’은 사냥하기 전에 점을 친다는 뜻으로, 사기(史記)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에 “문왕(文王)이 장차 사냥을 떠나려 하여 점을 치니 ‘곰도 아니요, 용도 아니며……패왕(霸王)을 보좌할 인재를 얻을 것이다.’라 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문자이다.

♞ 복령[茯苓] 땅속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菌類)의 하나로 한약재로 쓰인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 “천 년 묵은 복령을 복용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안연(顔淵)이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사욕을 이기고 예를 회복하는 것이 인이다[克己復禮爲仁] 하루라도 사욕을 이기고 예로 회복하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을 하는 것은 자신에 달린 것이지 남에게 달린 것이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顔淵>

 

 



번호 제     목 조회
4781 대보[大寶] ~ 대부강복[大夫降服] ~ 대부작부등고지[大夫作賦登高地] 2350
4780 측조[側調] ~ 측천[則天] ~ 층층련약구[層層連若姤] 2350
4779 사제동행[師弟同行] ~ 사제조슬[仕齊操瑟] ~ 사조[射潮] 2351
4778 초생당[草生塘] ~ 초생옥소[焦生屋燒] ~ 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2367
4777 왕이[王李] ~ 왕일[王逸] ~ 왕일소[王逸少] 2368
4776 초객대상강[楚客對湘江] ~ 초객연패[楚客捐佩] ~ 초객풍림제원자[楚客楓林題怨字] 2372
4775 호마[胡麻]~호마호우[呼馬呼牛]~호모부가[毫毛斧柯]~호목[蒿目] 2373
4774 채석이백명[采石李白名] ~ 채석주중금[采石舟中錦] ~ 채수[綵樹] 2375
4773 동공원자건[董公元自健] ~ 동공이곡[同工異曲] ~ 동곽지랑[東郭之良] 2376
4772 사준성경당여제[事遵誠敬當如祭] ~ 사중구활[死中求活] ~ 사중우어[沙中偶語] 2376
4771 일소문평반[一笑問平反] ~ 일소상동[逸少床東] ~ 일손연경액[一飱嚥瓊液] 2376
4770 환골법[換骨法]~환골탈태[換骨奪胎]~환과고독[鰥寡孤獨]~환궤[闤闠]~환규[桓圭] 2376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