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복력[伏櫪] ~ 복렵지재[卜獵之載]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07  

♞ 복력[伏櫪] 말이 마판에 엎드려 있다는 말로 사람이 숨어 있는 것을 비유한다. 환온시(桓溫詩)에 “늙은 기마가 마판에 엎드렸어도 뜻은 천리 길에 있다[老驥伏櫪志在千里]”라고 하였다.

♞ 복력기[伏櫪驥] 천리마가 늙어서 마구간에 매여 있다는 뜻으로, 나이는 늙었으나 장한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한다.

♞ 복력사천리[伏櫪思千里] 좋은 말은 하루 천 리를 달린다고 하는데, 이미 늙어서 마굿간에 엎드려 있어도 마음만은 천리 가는 데에 있다고 한다.

♞ 복렵지재[卜獵之載] 사냥하여 잡은 짐승을 싣고 돌아옴. ‘복렵’은 사냥하기 전에 점을 친다는 뜻으로, 사기(史記)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에 “문왕(文王)이 장차 사냥을 떠나려 하여 점을 치니 ‘곰도 아니요, 용도 아니며……패왕(霸王)을 보좌할 인재를 얻을 것이다.’라 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문자이다.

♞ 복령[茯苓] 땅속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류(菌類)의 하나로 한약재로 쓰인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 “천 년 묵은 복령을 복용하면 죽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안연(顔淵)이 인(仁)에 대해서 묻자, 공자(孔子)가 이르기를 “사욕을 이기고 예를 회복하는 것이 인이다[克己復禮爲仁] 하루라도 사욕을 이기고 예로 회복하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을 하는 것은 자신에 달린 것이지 남에게 달린 것이겠는가.”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顔淵>

 

 



번호 제     목 조회
437 칠발[七發] ~ 칠보시[七步詩] ~ 칠불감[七不堪] 2126
436 투할[投轄]~투핵[投劾]~투호[投壺]~특달규장[特達圭璋] 2118
435 가소[賈疏]~가소년[賈少年]~가속[賈餗]~가손[賈遜] 2117
434 부귀김장[富貴羨金張] ~ 부귀화[富貴花] ~ 부금[覆錦] 2115
433 체용리[體用離] ~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 체화승악[棣華承萼] 2114
432 호위[虎闈]~호위문견[胡威問絹]~호유[胡荽]~호의[狐疑]~호의[縞衣] 2114
431 탕한[湯旱]~탕확[湯鑊]~탕휴[湯休]~태갑[太甲] 2112
430 단후[短後] ~ 달권[達權] ~ 달달[怛怛] 2110
429 청유막[靑油幕] ~ 청음경노학지시[淸音警露鶴知時] ~ 청의주[靑衣主] 2110
428 통덕[通德]~통만[統萬]~통반[筒飯]~통방외[通方外] 2110
427 청란미[靑鸞尾] ~ 청려장[靑藜杖] ~ 청련시금속[靑蓮是金粟] 2108
426 환기조[喚起鳥]~환노훈[換爐熏]~환득환실[患得患失]~환로적신[宦路積薪]~환륜[奐輪] 2107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