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은교[銀橋] ~ 은구철삭[銀鉤鐵索]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74  
♞은교[銀橋] 공원(公遠)이라는 신선이 당 현종(唐玄宗)을 월궁(月宮)에 데려가기 위해 지팡이를 던져서 만들었다는 다리 이름으로, 은하수를 가리킨다.
♞은구[銀鉤] 글씨를 말한다. 고사성어(故事成語)에 “쇠의 획과 은의 갈고리는 왕희지의 서법이다.[鐵劃銀鉤王羲之之書法]”한 데에서 인용한 것이다.
♞은구[銀鉤] 서법인데 자획이 힘차고 강건한 것을 말한다. 서원(書苑)에 “진(晉) 색정(索靖)이 초서에 뛰어나 그 글씨를 은 갈고리[銀鉤]요 전갈의 꼬리[蠆尾]라 명명했다.”하였다.
♞은구[銀鉤] 은으로 만든 고리라는 뜻으로 초서(草書)의 자획이 굳셈을 형용한 말. 두보(杜甫)의 시 진습유고택(陳拾遺古宅)에, “지금 흰 벽이 매끄러운데, 글씨가 은구를 이어 놓은 듯하네.”라 하였다.
♞은구옥근[銀鉤玉筋] 은갈구리와 옥젓가락으로 매끄러우면서도 꼿꼿한 글씨를 뜻한다.
♞은구유견지[銀鉤留繭紙] 왕희지가 난정서(蘭亭序)를 짓고 술이 취한 김에 잠견지(蠶繭紙)에 서수필(鼠鬚筆)로 썼는데, 그 뒤에 다시 수백 천 본(本)을 썼으나 처음 쓴 것보다 못하였다 한다.
♞은구채미[銀鉤蠆尾] 진(晋)나라 색정(索靖)이 초서(草書)를 잘 썼는데, 자기의 서체(書體)를 ‘은 갈고리 전갈 꼬리[銀鉤蠆尾]’라고 하였다.
♞은구철삭[銀鉤鐵索] 글씨의 획을 형용한 말로 은구는 완곡(婉曲)한 모습을, 철삭은 힘찬 모습을 형용한다.
 
 



번호 제     목 조회
4757 재박위적[材朴委積] ~ 재배경복[栽培傾覆] 4785
4756 하로[賀老] ~ 하륜[下淪] 4785
4755 견마[犬馬] ~ 견물생심[見物生心] 4785
4754 은궐[銀闕] ~ 은규[銀虯] 4784
4753 걸해[乞骸] ~ 검각지서[劍閣之西] 4784
4752 일판향[一瓣香] ~ 일패도지[一敗塗地] ~ 일패천기[一敗天棄] 4784
4751 주공지부[周公之富] ~ 주관육익[周官六翼] 4781
4750 춘빙루화[春氷鏤花] ~ 춘수훤화[椿樹萱花] 4781
4749 혈구[絜矩] ~ 혈의탁정괴[穴蟻託庭槐] 4781
4748 색우[嗇雨] ~ 색찬금문객[索粲金門客] 4780
4747 자원[紫垣] ~ 자원용무휼[子元用武譎] 4778
4746 육통[六通] ~ 육평천[陸平泉] 4778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