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부운[浮雲] ~ 부원손숙오[不願孫叔敖] ~ 부월[鈇鉞]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52  

부운[浮雲] 논어(論語) 술이(述而)의롭지 못한 방법으로 부귀를 누리는 것은 나에겐 마치 뜬구름[浮雲]처럼 보이기만 한다.”는 공자의 말이 실려 있다.

부운한[賦雲漢] 시전(詩傳)에 주()나라 선왕(宣王) 때에 가물어서 비를 빌던 것을 노래한 시이다.

부원[浮源] 시원하다. 서늘한다.

부원손숙오[不願孫叔敖] 고관대작을 지내고도 집안이 너무 청빈함을 말한다. 춘추(春秋) 시대 초() 나라 재상 손숙오(孫叔敖)가 장왕(莊王)을 도와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장왕이 결국 패업(霸業)을 달성하게 되었는데, 손숙오는 천성이 청렴결백했으므로 그가 죽자 그의 처자(妻子)는 곤궁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에 당시 해학의 명수였던 초 나라 악공인 우맹(優孟)이 손숙오 차림을 하고 장왕을 찾아가 손숙오가 다시 살아온 것처럼 하자, 장왕은 깜짝 놀라 그를 다시 재상으로 삼으려 하였다. 우맹은 사양하면서 노래를 지어 불렀는데 그 노래 끝구절에 초 나라 재상 손숙오는 죽도록까지 청렴했으나 지금 그의 처자식은 가난하고 곤궁하여 땔나무 팔아 끼니 메우니 그 재상은 해서 무엇하리.”라고 하였다.<史記 滑稽列傳>

부월[鈇鉞] 부월(鈇鉞)은 형벌에 쓰는 도끼로, 역사서에서 포폄(褒貶)을 가해 기리고 내치는 것을 말한다.

부월[斧鉞] 부월은 도끼. 곧 생살권을 가진 장수가 되었다는 것이다.

부월[鈇鉞] 작은 도끼와 큰 도끼인데 형벌의 기구이다. 예기(禮記) 왕제(王制)제후는 천자가 궁시(弓矢)를 하사해야 정벌할 수 있고 부월을 하사해야 사람을 죽일 수 있다.”라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4817 용뇌선[龍腦蟬] ~ 용도[龍韜] ~ 용두사미[龍頭蛇尾] 2278
4816 우투성[牛鬪聲] ~ 우판[虞坂] ~ 우혈[禹穴] 2278
4815 화제[花蹄]~화제[火帝]~ 화제[火齊]~화조[火棗]~화조월석[花朝月夕]~화종구생[禍從口生] 2278
4814 내가[內家] ~ 내각시[內各氏] ~ 내경경[內景經] 2280
4813 단장무감[湍藏霧歛] ~ 단장원[斷腸猿] ~ 단장중설[壇場重設] 2281
4812 척강조석망[陟岡朝夕望] ~ 척강좌우[陟降左右] ~ 척금인[擲金人] 2282
4811 천부[天府] ~ 천부농단경분리[賤夫壟斷競分釐] ~ 천부당만부당[千不當萬不當] 2285
4810 이교서[圯橋書] ~ 이구[履龜] ~ 이구동성[異口同聲] 2289
4809 방숙유하양도해[方叔踰河襄蹈海] ~ 방아[放衙] ~ 방애[芳薆] 2290
4808 문자[文子] ~ 문자음[文字飮] ~ 문자주[問字酒] 2292
4807 요야공근궁토궤[遼野空勤躬土簣] ~ 요양[遼陽] ~ 요와증[饒瓦甑] 2294
4806 월탁[越橐] ~ 월탁금[越槖金] ~ 월평[月評] 2294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