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의려[倚廬] ~ 의려지망[依閭之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379  
♞의려[倚廬] 나무에 의지하여 여막(廬幕)을 짓는다는 데서, 즉 상중(喪中)에 거처하는 여막을 말한다.
♞의려[倚閭] 부모가 자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하여 동구밖까지 나가서 기다리는 것을 이른다. 전국책(戰國策) 제책 하(齊策下)에, “왕손가(王孫賈)가 나이 15세 때 민왕(閔王)을 섬겼는데, 왕이 달아나서 어디로 갔는지 몰랐다. 그의 부모가 말하기를, ‘네가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나는 대문에 기대어서[倚門] 바라보았고, 네가 저녁에 나가서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마을문에 기대어서[倚閭] 바라보았다. 그런데 너는 지금 왕을 섬기다가 왕이 달아나서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찌하여 돌아왔는가.’하였다.”하였다.
♞의려사[倚閭思] 부모가 자식을 기다리는 마음을 말한다. 전국 시대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 늦게 돌아오면 나는 문에 의지하여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저물게 나가 돌아오지 않으면 나는 동구 밖에 의지하여 기다린다.”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戰國策 齊策>
♞의려선생[醫閭先生] 하흠(賀欽)을 가리킨다.
♞의려자모[倚閭慈母] 제(齊) 나라 왕손가(王孫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네가 아침에 나가서 늦게 돌아오면 내가 문에 기대어 바라보고, 네가 나가서 안 돌아오면 나는 마을 문에 기대어 바라본다.”하였다.
♞의려지망[依閭之望] 부모가 밖에 나간 자식을 위해 마을 문에 기대어 기다림. 자녀가 돌아오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부모의 마음.
 
 



번호 제     목 조회
101 가부[家父] ~ 가부결정[可否決定] 5573
100 장원백[壯元柏] ~ 장원정[長源亭] ~ 장위위[張衛尉] 5574
99 벽통[碧筒] ~ 벽파정[碧波亭] 5575
98 임방[林放] ~ 임방애객[任昉愛客] ~ 임비[任鄙] 5575
97 장작[張鷟] ~ 장작청전[張鷟靑錢] ~ 장장[丈丈] 5577
96 순자강[鶉子江] ~ 순제갱가[舜帝賡歌] 5578
95 진과자미[秦瓜自美] ~ 진관[秦觀] ~ 진교편석[秦橋鞭石] 5580
94 주하사[柱下史] ~ 주하수[柱下叟] ~ 주해추[朱亥椎] 5590
93 덕기[德驥] ~ 덕불고필유린[德不孤必有隣] ~ 덕성[德星] 5604
92 진삼[陳三] ~ 진상곶천인정만태[進上串穿人情滿駄] ~ 진서루[鎭西樓] 5605
91 장포[漳浦] ~ 장포자리거[漳浦子離居] ~ 장풍파랑[長風破浪] 5607
90 죽지[竹枝] ~ 죽지곡[竹枝曲] ~ 죽지애[竹枝哀] 5609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