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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采眞]/채취생[彩翠生]/채침[蔡沈]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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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진[采眞] 진실의 이치를 캔다는 뜻으로 장자(莊子) 천운(天運)에 “古者謂是采眞之遊”라 하였다.
♞채진지유[采眞之遊] 장자(莊子) 천운(天運)에 “소요(逍遙)의 뜨락에서 노닐고, 구간(苟簡)의 밭에서 먹고살며, 부대(不貸)의 구역에서 있나니, 소요면 무위(無爲)요 구간이면 이양(易養)이요 부대면 무출(無出)이라, 이를 일러 옛사람들이 채진지유(采眞之遊)라 하였다.”하였다.
♞채취생[彩翠生] 전국 시대 초(楚) 나라 시인 송옥(宋玉)의 ‘고당부(高唐賦)’에, 초왕(楚王)과 무산(巫山) 신녀(神女)의 연애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서로 작별할 적에 무산 신녀가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를 내리면서 언제까지나 양대 아래에 있겠다.[旦爲朝雲 暮爲行雨 朝朝暮暮 陽臺之下]”고 말했다는 기록이 전한다.<文選 卷19> 한편 당(唐) 나라 왕유(王維)의 시에 “비취빛이 때때로 분명도 한데, 저녁 산기운은 처소를 알 수 없네.[彩翠時分明 夕嵐無處所]”라는 표현이 있다. <王右丞集 卷13 木蘭柴>
♞채침[蔡沈] 채침은 채원정(蔡元定)의 아들이며, 주희(朱熹)의 제자였는데, 자기 아버지 원정이 당시 학자들이 잘 모르는 홍범(洪範)의 수(數)에 관하여 자기 혼자 깨닫고는 있었으나 미처 논저(論著)를 못하고는 이르기를, “내 뒤를 이어 내 학설을 완성시킬 사람은 침(沈)일 것이다.”하였고, 주희는 늘그막에 서경의 전(傳)을 쓰려다가 못하고 역시 채침에게 그 일을 부탁하였다.<宋史 卷四百三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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