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상여굴진[相如屈秦] ~ 상여권유[相如倦遊] ~ 상여벽립[相如壁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778  

상여굴진[相如屈秦] 전국 시대 때 조() 나라 혜문왕(惠文王)이 초() 나라의 화씨벽(和氏璧)을 얻었는데, () 나라 소왕(昭王)이 이를 빼앗고자 하여 거짓으로 15개의 성()과 바꾸자고 하였다. 조 나라에서는 화씨벽만 빼앗기고 성은 얻지 못할까 염려하여 진 나라에 사신으로 갈 사람을 구하였는데, 인상여(藺相如)가 가게 되었다. 인상여는 진 나라에서 성을 주면 화씨벽을 진 나라에 줄 것이고, 성을 주지 않으면 화씨벽을 손상 없이 가지고 오겠다.”라 하고는 진 나라로 갔는데, 소왕이 화씨벽만 빼앗고 성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인상여는 화씨벽에 흠집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겠다고 하면서 화씨벽을 손에 잡고 말하기를 대왕이 성을 주지 않고 화씨벽을 빼앗으려고 하면 옥을 깨뜨려 버리겠다.”라고 하면서, 소왕에게 5일 동안을 재계(齋戒)하고서 받으라고 하였다. 소왕이 재계하는 사이에 인상여는 사람을 시켜서 몰래 화씨벽을 조 나라로 돌려보냈다. 소왕이 재계를 마친 뒤 화씨벽을 달라고 하자, 인상여는 화씨벽은 이미 조 나라로 보냈다. 진 나라에서 먼저 15개의 성을 주면 조 나라에서 화씨벽을 당장 돌려보낼 것이다.”라 하였다. 그 뒤에 인상여는 무사히 조 나라로 돌아왔으며, 진 나라에서는 화씨벽과 성을 바꾸지 않았다. <史記 卷81 藺相如列傳>

상여권유[相如倦遊] () 나라의 문인(文人), 사마상여(司馬相如). 그의 전기(傳記)노는 데 지쳤다[倦遊]”라는 말이 있다.

상여벽립[相如壁立] ()나라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임공(臨邛) 고을의 갑부인 탁왕손(卓王孫)의 딸 문군(文君)과 야합하여 함께 성도(成都)로 도망가서 살 때 매우 가난하여 살림살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한다. <史記 卷一百七十七 司馬相如傳>

 

 



번호 제     목 조회
4913 호위[虎闈]~호위문견[胡威問絹]~호유[胡荽]~호의[狐疑]~호의[縞衣] 2118
4912 체용리[體用離] ~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 체화승악[棣華承萼] 2119
4911 가소[賈疏]~가소년[賈少年]~가속[賈餗]~가손[賈遜] 2120
4910 투할[投轄]~투핵[投劾]~투호[投壺]~특달규장[特達圭璋] 2121
4909 청옥안[靑玉案] ~ 청완적안[靑阮籍眼] ~ 청우화노석[靑牛化老石] 2128
4908 칠발[七發] ~ 칠보시[七步詩] ~ 칠불감[七不堪] 2128
4907 청죽게[靑竹偈] ~ 청진[淸塵] ~ 청징[淸澄] 2133
4906 황강유편[黃崗遺篇]~황강적[黃岡跡]~황견묘[黃絹妙] ~황견유부[黃絹幼婦] 2133
4905 천교목[遷喬木] ~ 천교쇄경핵[遷喬刷勁翮] ~ 천구영독윤[天球暎櫝潤] 2134
4904 대독[帶犢] ~ 대동비[大同碑] ~ 대동천[大洞天] 2137
4903 분각간서[焚却諫書] ~ 분갱모[焚坑謀] ~ 분경[紛更] 2137
4902 청정공작[淸淨公綽] ~ 청정채[淸淨債] ~ 청제수방혼탁하[淸濟須防混濁河] 2141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