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백구맹[白鷗盟] ~ 백구시[白駒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107  
♞백구맹[白鷗盟] 백구(白鷗)의 맹세, 즉 전원으로 돌아가 살리라던 맹세. 열자(列子) 황제(黃帝)에, “바닷가에 사는 어떤 사람이 갈매기를 몹시 좋아하여 매일 아침 갈매기와 놀았는데, 날아와서 노는 갈매가가 백 마리도 넘었다. 그의 아버지가 ‘내가 들으니 갈매기들이 모두 너와 함께 논다고 하는데, 너는 그 갈매기를 잡아오라. 나 역시 갈매기를 좋아한다.’하였다. 그 다음 날 바닷가로 나가니 갈매기들이 위에서 날면서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다.”하였다. 이를 인해서 후대에는 마음을 툭 터놓고 상대를 대하거나, 세상을 피하여 은둔한다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백구소우[白鷗疏雨] 작자 불명의 옛 시조에, “묻노라 저 선사야, 관동 풍경 어떻더니, 명사십리(明沙十里)에 해당화는 붉어 있고, 원포(遠浦)에 양양백구(兩兩白鷗)는 비소우(飛疎雨)를 하더라.”하였다.
♞백구시[白駒詩] 백구시는 시경(詩經) 소아(小雅) 백구(白駒)편을 말한다. 이 시는 현자(賢者)가 타고 온 흰 망아지가 농장의 농작물을 뜯어먹었다는 핑계로 말을 묶어 놓아 떠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내용인데, 곧 제왕(帝王)의 부름에 뜻이 없음을 말한다.
 
 



번호 제     목 조회
317 순풍이호[順風而呼] ~ 순회세자[順懷世子] 5132
316 장협탄[長鋏彈] ~ 장형[張衡] 5133
315 지구우[止邱隅] ~ 지균[指囷] ~ 지기[支祈] 5134
314 표표[彯彯] ~ 품휘[品彙] 5135
313 강호[羌胡] ~ 강호상망[江湖相忘] 5140
312 인적사양[隣笛斜陽] ~ 인적상심[隣笛傷心] ~ 인정물[人情物] 5144
311 금릉[金陵] ~ 금리[錦里] ~ 금림[禁林] 5145
310 이란격석[以卵擊石] ~ 이량[伊涼] 5147
309 조욱[朝旭] ~ 조월천[趙月川] 5151
308 자성혜[自成蹊] ~ 자송[自訟] ~ 자수선무[長袖善舞] 5155
307 가렴[價廉] ~ 가렴주구[苛斂誅求] ~ 가례[嘉禮] 5156
306 소상반죽[瀟湘班竹] ~ 소상일안[瀟湘一岸] ~ 소상후어[蕭相後語] 5159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