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단[叔旦] 숙단은 주(周) 나라 성왕(成王)의 숙부(叔父)인 주공 단(周公旦)을 말한다. <禮記 樂記>
♞숙도[叔度] 숙도는 동한(東漢) 염범(廉范)의 자(字)이다. 그가 촉군 태수(蜀郡太守)로 나가서, 금화(禁火)와 야간 통행금지 등 옛 법규를 개혁하여 주민 편의 위주의 정사를 펼쳐 나가자, 백성들이 “우리 염숙도여 어찌 늦게 오셨는가. 불을 금하지 않으시어 백성 편케 되었나니, 속옷 한 번 못 입다가 지금은 바지가 다섯 벌이네.[廉叔度 來何暮 不禁火 民安作 平生無襦今五袴]”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後漢書 廉范傳>
♞숙류적상[宿瘤摘桑] 숙류녀(宿瘤女: 혹이 달린 여자)가 뽕을 따다가 제왕(齊王)을 만나 착한 말을 하였으므로, 제왕이 기특히 여겨 왕후(王后)로 삼았다는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