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叔子] 진(晉)의 양호(羊). 숙자(叔子)는 그의 자(字)이다. 오(吳)를 다스리면서 선정을 베풀어 그가 죽은 후 오의 백성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현산(峴山)에다 비를 세웠는데, 그 비를 바라보는 자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晉書 卷三十四>
♞숙재[叔載] 이전(李㙉)의 자(字)이다.
♞숙종[肅宗] 숙종은 현종(玄宗)의 아들로 천보(天寶) 14년 안녹산(安祿山)이 반란을 일으켜 장안(長安)과 낙양(洛陽)이 함락되자 현종은 파촉으로 피난하였다. 이때 마외(馬嵬)라는 곳에 이르자, 부로(父老)들의 간청에 의하여 이곳에 머물러 있다가 뒤에 영무(靈武)에서 즉위한 다음 현종을 높여 태상황(太上皇)으로 모셨으나 간신들의 모함에 의하여 부자간에 불화(不和)가 생겼다. <新唐書 肅宗皇帝本紀>
♞숙채종수별낙천[宿債終須別樂天] 낙천(樂天)은 당 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호이다. 백거이에게 번소(樊素)라는 기첩(妓妾)이 있어 노래를 매우 잘했었는데, 백거이가 늙고 병들었을 때 빚에 의하여 부득이 번소를 놓아주게 되어 서로 이별을 매우 아쉬워했던 데서 온 말이다. <樂天集 卷十八>
♞숙초[宿草] 1년 이상 묵은 풀을 말한 것으로, 즉 묘(墓)를 쓴 지가 1년 이상이 지났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