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 수간사마[授簡司馬] ~ 수거감우[隨車甘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5,060  

수간개석준상고[須看介石遵常固] 뜻을 굳게 지켜 상도(常道)를 따른다는 뜻이다. 개석은 지조가 돌과 같이 단단함을 말한다. 주역(周易) 예괘(豫卦)지조가 돌보다 단단한지라 하루가 다 안 가니 정길하다[介于石 不終日 貞吉]”라 하였는데, 이것은 뜻이 굳어 안일(安逸)에 빠지지 않고 하루가 안 되어 회복하기 때문에 길하다는 뜻이다.

수간모옥[數間茅屋] 몇 칸 안 되는 초가집(띠집)을 이른다.

수간사마[授簡司馬] 사장(謝莊)의 설부(雪賦)양왕(梁王)이 토원(兎園)에서 놀다가 눈이 오니 사마상여(司馬相如)에게 간()을 주면서 글을 지으시요.”라 하였다.

수감[水鑑] 수감은 곧 수경(水鏡)을 전용한 말로, 후한(後漢) 때 은사 방덕공(龐德公)이 양양(襄陽) 사마휘의 총명함을 칭찬하여 붙여 준 말이다.

수강성[受降城] 한 무제(漢武帝)가 장군 공손오(公孫敖)를 시켜 새외(塞外)에 항복받는 성[受降城]을 쌓았다.

수거[鱐腒] 물고기 말린 것과 새고기 말린 것을 합칭한 말이다.

수거감우[隨車甘雨] 고통받는 백성에게 덕정(德政)을 널리 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후한(後漢)의 백리숭(百里嵩)과 정홍(鄭弘)이 지방장관으로 나갔을 때와 당() 나라의 안진경(顔眞卿)이 감찰어사로 나갔을 때, 모두 백성의 편에 서서 선정(善政)을 베풀었기 때문에 그들의 수레가 향하는 곳마다 가뭄이 들었던 땅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다는 수거감우(隨車甘雨)’의 고사가 전한다.

 

 



번호 제     목 조회
5153 번롱[樊籠] ~ 번복수[翻覆手] 5260
5152 진완[陳完] ~ 진왕철경거[陳王輟耕耟] ~ 진원룡[陳元龍] 5254
5151 순강실조추[蓴江失早秋] ~ 순갱로회[蓴羹鱸膾] 5252
5150 자형[子荊] ~ 자형화[紫荊花] 5249
5149 장과[莊窠] ~ 장구령[張九齡] 5249
5148 적선[謫仙] ~ 적선천상인[謫仙天上人] 5248
5147 주복문자[拄腹文字] ~ 주불도유령분상토[酒不到劉伶墳上土] ~ 주불차전[籌不借前] 5248
5146 진류은[陳留隱] ~ 진림[陳琳] ~ 진마표륜[陣馬飆輪] 5248
5145 군자우[君子芋] ~ 군자지교담약수[君子之交淡若水] 5247
5144 노생지몽[盧生之夢] ~ 노서[鷺序] ~ 노성승부[魯聖乘桴] 5246
5143 범장소거[范張素車] ~ 범조[凡鳥] 5245
5142 상자[相者] ~ 상장[相將] 524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