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개[羽蓋] 깃으로 만든 일산[羽蓋]인데, 한(漢) 나라 승상(丞相) 왕상(王商)이 두 개를 세웠다.
♞우객[羽客] 도사(道士)의 병칭이다.
♞우거[牛車] 우거는 불교에서 일체의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도(菩薩道)를 비유한 것이다.
♞우거[右渠] 조선(朝鮮)의 우거왕(右渠王) 때 한 무제(漢武帝)가 침입하여 항쟁하였다.
♞우격[羽檄] 격문(檄文)은 군사상 공문을 말함인데 그 격문에 새의 깃을 꽂으면 급한 공문이라는 표시가 되었으므로 우격(羽檄)이란 말이 생겼다.
♞우격[羽翮] 우격은 새의 날개인데, 전하여 세자(世子)를 보좌할 우익의 뜻으로 쓰인다. 한 고조(漢高祖)가 여후(呂后)가 낳은 태자(太子)를 폐하고 척 부인(戚夫人)이 낳은 여의(如意)로 태자를 바꾸려 할 때 상산 사호(商山四皓)인 동원공(東園公)․녹리선생(甪里先生)․기리계(綺里季)․하황공(夏黃公)이 여후가 낳은 태자를 끝까지 보호하여 바꾸지 못하게 하니, 한 고조가 척 부인을 위로하여 노래하기를 “홍곡이 높이 날면 대번에 천리를 가는데, 우격이 이미 이루어져서 사해를 횡단하는지라, 사해를 횡단하니 어찌할 수 없도다[鴻鵠高飛 一擧千里 羽翮已就 橫絶四海 橫絶四海 當可奈何].”하였는데, 여기서 온 말이다. <史記 留侯世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