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수서[首鼠] ~ 수서양단[首鼠兩端] ~ 수석침류[漱石枕流]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36  

수서[首鼠] 수서양단(首鼠兩端)의 준말로, 쥐가 의심이 많아 동굴 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형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양편 중에 어느 편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말하는데, 곧 사람이 진퇴(進退)와 거취(去就)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머뭇거리며 진퇴(進退거취(去就)를 결정짓지 못하고 관망(觀望)하는 상태. 수서(首鼠)는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엿보는 쥐를 말한다. 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을 이른다. <사기 우기·무안후 열전>

수서차[水犀釵] 물소 뿔로 깎아 만든 비녀이다.

수석침류[漱石枕流] 수석은 돌로 양치질하는 것이고, 침류(枕流)는 흐르는 물을 베는 것을 말한다. ()의 손초(孫楚)는 젊었을 때에 숨고자 하여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여야겠다.”는 말이 빗나가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겠다.” 하였더니, 왕제는 어떻게 흐르는 물을 베며 돌로 양치질하겠는가?”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하는 것이요,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가다듬으려는 것이다.”라고 꾸며 대답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번호 제     목 조회
4769 일소문평반[一笑問平反] ~ 일소상동[逸少床東] ~ 일손연경액[一飱嚥瓊液] 2359
4768 초성[楚聲] ~ 초소성지언[楚昭誠知言] ~ 초소유매[楚騷遺梅] 2360
4767 천짐저창[淺斟低唱] ~ 천착[穿鑿] ~ 천참[天塹] 2361
4766 동공원자건[董公元自健] ~ 동공이곡[同工異曲] ~ 동곽지랑[東郭之良] 2363
4765 사준성경당여제[事遵誠敬當如祭] ~ 사중구활[死中求活] ~ 사중우어[沙中偶語] 2368
4764 양상객[梁上客] ~ 양상도회[梁上塗灰] ~ 양생읍로기[楊生泣路歧] 2372
4763 의이거[薏苡車] ~ 의이방[薏苡謗] ~ 의이장소골[薏苡長銷骨] 2376
4762 성철욕승부[聖哲欲乘桴] ~ 성충[成忠] ~ 성취초[醒醉草] 2377
4761 책책[嘖嘖] ~ 처당차연작[處堂嗟燕雀] ~ 처성자옥[妻城子獄] 2377
4760 이상[履霜] ~ 이상동몽[異床同夢] ~ 이상질[李尙質] 2378
4759 나타제호[懶惰啼呼] ~ 나함택사[羅含宅舍] ~ 나향독우경출주[懶向督郵傾秫酒] 2379
4758 대공신관[帶孔新寬] ~ 대관제물[大觀齊物] ~ 대구승[大廐丞] 2384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