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수서[首鼠] ~ 수서양단[首鼠兩端] ~ 수석침류[漱石枕流]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65  

수서[首鼠] 수서양단(首鼠兩端)의 준말로, 쥐가 의심이 많아 동굴 속에서 머리를 밖으로 내놓고 형세를 관망하는 것처럼 양편 중에 어느 편을 택해야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 것을 말하는데, 곧 사람이 진퇴(進退)와 거취(去就)를 결정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머뭇거리며 진퇴(進退거취(去就)를 결정짓지 못하고 관망(觀望)하는 상태. 수서(首鼠)는 구멍에서 머리만 내밀고 엿보는 쥐를 말한다. 구멍에 머리만 내민 쥐가 좌우를 살피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 이쪽으로 갈까, 저쪽으로 갈까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보며 눈치를 살피는 일을 이른다. <사기 우기·무안후 열전>

수서차[水犀釵] 물소 뿔로 깎아 만든 비녀이다.

수석침류[漱石枕流] 수석은 돌로 양치질하는 것이고, 침류(枕流)는 흐르는 물을 베는 것을 말한다. ()의 손초(孫楚)는 젊었을 때에 숨고자 하여 왕제(王濟)에게 돌을 베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하여야겠다.”는 말이 빗나가 돌로 양치질하고 흐르는 물을 베겠다.” 하였더니, 왕제는 어떻게 흐르는 물을 베며 돌로 양치질하겠는가?” 반문하자, 손초는 물을 베는 것은 귀를 씻으려 하는 것이요, 돌로 양치질하는 것은 이빨을 가다듬으려는 것이다.”라고 꾸며 대답하였다. <晉書 卷五十六 孫楚傳>

 

 



번호 제     목 조회
449 청문[靑門] ~ 청문과지[靑門瓜地] ~ 청문학고후[靑門學故侯] 2165
448 대사명[大司命] ~ 대삼[待三] ~ 대성[戴星] 2164
447 청정공작[淸淨公綽] ~ 청정채[淸淨債] ~ 청제수방혼탁하[淸濟須防混濁河] 2162
446 가소[賈疏]~가소년[賈少年]~가속[賈餗]~가손[賈遜] 2162
445 분각간서[焚却諫書] ~ 분갱모[焚坑謀] ~ 분경[紛更] 2161
444 사천[史遷] ~ 사천[槎川] ~ 사천구이릉[史遷救李陵] 2161
443 마경[馬卿] ~ 마경가[馬卿家] ~ 마경유공[馬卿遊邛] 2160
442 천동[天童] ~ 천두비시요신비[千頭非是要身肥] ~ 천려일실[千慮一失] 2160
441 황강유편[黃崗遺篇]~황강적[黃岡跡]~황견묘[黃絹妙] ~황견유부[黃絹幼婦] 2157
440 대독[帶犢] ~ 대동비[大同碑] ~ 대동천[大洞天] 2156
439 칠발[七發] ~ 칠보시[七步詩] ~ 칠불감[七不堪] 2155
438 천교목[遷喬木] ~ 천교쇄경핵[遷喬刷勁翮] ~ 천구영독윤[天球暎櫝潤] 2154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